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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채 해병 특검법이 통과되자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조국혁신당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3대 특검법’(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으로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으로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채 해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일치하고, 그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수사 실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의 추천 원칙으로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을 내세우며 “특검이 신속·단호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로 지체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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