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이 유전자 대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 검토 도중 장 전 의원이 숨지면서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의 불송치 이유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해자 신체 여러 곳에서 동일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유전자 대조를 위해 장 전 의원에게 구강 상피세포 채취를 요청했으나 장 전 의원이 거부하자,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일 호텔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도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김 변호사를 통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죽음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났다"며 "장 전 의원의 잘못으로 10년을 고통 속에 살았는데, 단 한 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죽음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39 경북 봉화 50대 여성 피살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종합) 랭크뉴스 2025.06.12
51238 [속보]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7 [속보] 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통화 “국방·방산·핵심 광물 등 협력 지속 강화” 랭크뉴스 2025.06.12
51236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35 [속보]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34 李 대통령, 내일 5대 그룹 총수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12
51233 [속보] 이 대통령 “중단된 남북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2 [속보] 경찰,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1 경찰, 尹에 19일 3차 소환통보 '최후통첩'…"반드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5.06.12
51230 [속보] 승객 242명 태운 인도 여객기, 이륙 중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29 [속보] 경찰, '출석 불응' 윤석열 전 대통령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28 “영탁이 150억 요구”…막걸리 업체 대표, 명예훼손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227 [속보] "290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26 ‘한강벨트 이미 급등, 서울 외곽도 불길’… 집값 뛰는데, 대책 언제쯤? 랭크뉴스 2025.06.12
51225 290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24 권성동, ‘후보 교체 사태·대선 패배’ 안고 6개월 만에 퇴진 랭크뉴스 2025.06.12
51223 [속보]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 서부서 추락" <로이터> 랭크뉴스 2025.06.12
51222 "이준석 여가부, 아이유 문체부"... 장관 후보로 누가 추천됐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6.12
51221 [속보]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현장 전격 방문···희생자 추모 랭크뉴스 2025.06.12
51220 민희진 ‘278억 어도어 풋옵션’ 향방은…“실제 행사 또는 28억으로 축소”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