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中 유학생 대학에 받아들이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17일 미국 워싱턴의 캐네디센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날 미중 양국 간에 체결된 '무역협상 프레임워크(틀)'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합의는 완료됐고,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며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를 중국에 의해 '선지급'(up-front) 방식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썼다. 중국의 수출 통제로 미국 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희토류 문제가 이번 프레임워크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한 셈이다.

대신 미국은 중국 유학생의 미국 내 대학 유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는 합의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여기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미중 고위급 무역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분쟁 해결을 논의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지난달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출한 합의에 따라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로 결정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58 10대 엔터 상장사 육아휴직 사용률 살펴보니…SM 70% vs 하이브 35% 랭크뉴스 2025.06.12
50957 한국인 정치만족도, 여기서 달라진다 [데이터 저널리즘]② 랭크뉴스 2025.06.12
50956 시진핑보다 트럼프 더 비호감…"한·미동맹 강화" 요구 커졌다 [새정부 외교에 바란다] 랭크뉴스 2025.06.12
50955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천만원씩 달라" 랭크뉴스 2025.06.12
50954 장기 불황에 대출로 버틴다…숙박·음식점업 대출 90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6.12
50953 민주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선별 지급’도 검토···“재정 여력 종합적 고려” 랭크뉴스 2025.06.12
50952 "트럼프, 김정은과 서신교환에 개방적‥진전 원해" 랭크뉴스 2025.06.12
50951 유럽 공략 강화하는 국민연금… 영국계 CVC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 랭크뉴스 2025.06.12
50950 “5년의 방해가 5년의 혁신 앞당겼다”… AI 반도체 자립화 속도 내는 中 랭크뉴스 2025.06.12
50949 대한항공은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대1'로 쳐줄까 랭크뉴스 2025.06.12
50948 尹, 오늘 경찰 소환에 불응 방침…3차 출석요구 검토 랭크뉴스 2025.06.12
50947 유통·빅테크와 손잡은 은행… ‘임베디드 금융’ 승부수 랭크뉴스 2025.06.12
50946 "빨리빨리 가시지 말입니다"…대충대충했던 예비군 분위기 달라진다고? 랭크뉴스 2025.06.12
50945 '마트 공휴일 휴무' 꺼냈다가…"맞벌이는?" 3040 역풍 맞은 與 랭크뉴스 2025.06.12
50944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제출… 심사는 길어질 듯 랭크뉴스 2025.06.12
50943 [단독] 국방부, 처음으로 ‘전 군(軍) 불법도박 실태조사’ 나선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6.12
50942 랜섬웨어 공격에 먹통된 예스24…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2
50941 美재무 "성실협상국가는 상호관세 유예연장 가능"…한국은? 랭크뉴스 2025.06.12
50940 취임 첫 날 기자실 찾은 임기근 "추경 속도감 있게"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6.12
50939 尹정부 공공기관장 알박기에 뾰족한 수 없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