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를 마련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 양국 대표단은 지난 9~10일 런던에서 만나 미중간 무역합의 이행의 틀을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