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 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를 회피하고 컴퓨터 파기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단 소속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 7일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정 전 비서실장 등이 “정권 교체 과정에서 법정의무인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를 고의로 회피했다”며 “피시(PC) 및 프린터 등 대통령 업무 전자 결제 필수 장비인 전산장비와 사무 집기, 자료를 인수·인계 없이 불법적으로 파쇄하도록 지시한 후, 폐기·은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 취임 뒤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둘러본 뒤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14 박정훈 대령 "위법한 명령 거부한 군인들, 계엄사태 막았다" 랭크뉴스 2025.06.12
51213 尹 정부 어공을 어찌할꼬…대통령실에도 80여명 근무 랭크뉴스 2025.06.12
51212 [속보] 李대통령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연일 유화 제스처 랭크뉴스 2025.06.12
51211 李대통령, 내일 재계 총수 면담…경제활성화 협조 당부할듯 랭크뉴스 2025.06.12
51210 태안화력 노동자 사망 직전까지 원청에 카톡 보고…“원청 지시 증거” 랭크뉴스 2025.06.12
51209 권성동 "윤석열 영입 후회 없어‥비상계엄 선포는 최대의 패착" 랭크뉴스 2025.06.12
51208 [속보]李대통령 “안전관리 업무 인사개편안 마련해달라” 랭크뉴스 2025.06.12
51207 원대 마치고 당권 도전 시사한 박찬대 "검찰 개혁 속도 내되, 서두르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6.12
51206 박지원 “윤석열, 지하벙커 뜯어 갔다 붙이면 맞춰지냐…진짜 크레이지” 랭크뉴스 2025.06.12
51205 “7·8월에는 타지 마세요”… 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랭크뉴스 2025.06.12
51204 [단독] ‘유급 코 앞’ 의대생 66% “6월에 학교 돌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6.12
51203 ‘이재명 시계’가 스마트워치로···대통령실 ‘디지털 굿즈’ 이달 배포 랭크뉴스 2025.06.12
51202 ‘월급 도둑’ 윤석열이 뽑은 공무원 80명…대통령실 인력난 화근 랭크뉴스 2025.06.12
51201 오광수, 이번엔 차명대출 알선…검사 시절 부적절 행태 또 드러나 랭크뉴스 2025.06.12
51200 ‘토허제’ 지역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2
51199 강남서 80대 몰던 차량이 식당 덮쳐…행인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2
51198 [속보] 李 대통령,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현장 즉석 방문… 희생자 추모 랭크뉴스 2025.06.12
51197 떠나는 권성동 “계엄, 최대 대선 패착…尹 영입은 후회 없다” 랭크뉴스 2025.06.12
51196 [속보] 李 대통령, 내일 5대그룹 총수와 간담회 랭크뉴스 2025.06.12
51195 민주당, '3대 특검' 후보에 조은석·민중기·이윤제 추천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