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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더중플-이재명 대통령의 첫 일주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밀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009) 이 대통령의 첫 일주일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취재하는 정치부 심새롬 기자와 이 대통령의 첫 행보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정국을 내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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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오디오 미리듣기 :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방송 풀버전은 다음 링크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009

① 신천지 털던 ‘논쟁적 도지사’ 이재명을 바꾼 사건
2020년 2월, 종교 집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과천본부를 급습해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신천지를 자극하지 말고 철수하라”는 정부의 만류도 거부하고 내린 결정이었는데요. 논쟁적인 행보로 체급을 키워 온 정치인 이재명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랬던 이재명 대통령이 부드럽고 여유 있는 지도자로 변신한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번의 대선을 모두 지켜본 심새롬 기자가 말하는 ‘그 사건’은 무엇일까요.

② 기자들 얼굴도 중계? “그게 이재명 스타일”
대통령실은 앞으로 브리핑룸에 카메라 4대를 더 설치해 질문하는 기자들의 모습까지 생중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 대통령의 제안이었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언론사 길들이기”“‘개딸’들의 좌표 찍기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편 6시간씩 이어지는 ‘극한 국무회의’도 화제인데요. 심 기자는 이런 행보들이 ‘이 것’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임기 첫 주 행보를 통해 ‘이재명이 일하는 방식’을 살펴봅니다.

③ “장관 인선 쉽지 않다” 국민추천제 나온 이유
인사혁신처는 오는 16일까지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국민추천제’를 실시합니다. 모든 국민이 정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데요.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정치권 내에서는 “장관 후보자를 물색하는 과정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쉽지 않다”는 얘기가 돈다고 하는데요. 이 대통령을 고심하게 하는 ‘인력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④ 역대 최강 여당 이끌 지도부, ‘명심’은 어디로
3년 만에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곧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13일엔 김병기·서영교 의원 중 원내대표가 가려지고, 당 대표 후보로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정권 초기 여당 지도부를 뽑는 만큼 ‘명(明)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사인데요. 지금 당 내에선 명심의 향방을 읽을 수 있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고 합니다. 심 기자가 포착한 ‘명심 시그널’은 무엇일까요.

※다음은 방송 스크립트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리핑실 카메라 4대 늘린다…“기자도 찍자” 이재명 스타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009


Q : 김홍범〉 임기 시작 이후의 모습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첫 국무회의 때 김밥을 먹으면서 회의를 하고, 당일 야근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강훈식 비서실장의 수척해진 얼굴도 화제가 됐는데요. 역대 정권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 있나요?


A :
심새롬〉 물론 임기 초 대통령실은 바쁜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당 대표 때나 경기지사 때도 ‘워커 홀릭’인 측면이 있었어요. 큰 책임과 큰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을 타이트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생각이거든요.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은 바쁘고, 임기 초에는 더 바쁘고, 그런데 이 대통령의 개인 성향까지 겹치니 유난히 바쁜 것 같아요.
A :
단적인 예로 중앙일보 정치부 얘기를 할게요. 원래 대통령실은 기자 3명, 3진까지 출입하는 출입처예요. 그런데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에 너무 일이 몰려서 혼비백산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당일에 급하게 백업 인력을 2명이나 더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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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 이제 죽는구나” 강성 파이터 바꾼 운명의 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009


Q : 박건〉 어제 대통령실에서 장관 후보를 공개적으로 추천받겠다는 국민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잖아요. 당장 1기 인선부터 적용이 되는 건가요?


A :
심새롬〉 대통령실에서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적용하겠다는 기준을 밝힌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게 언제부터 적용될지 여부는 사실 기자들도 속단하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국민추천제로 인재를 추천받겠다는 것은 방금 얘기했던 것처럼 적재적소에 쓸 정말 실용적으로 제 역할을 할 인재를 찾고 싶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거거든요.
A :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가 사실 ‘도로 문재인 정부’가 돼서는 안 되잖아요. 그동안의 정치적 궤적에서 친문과는 다른 노선을 걸어왔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럼 여권에서 지나치게 친문 색채를 띈 인사들을 환영할 이유는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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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공장서 울려퍼진 비명…그날 없다면 ‘李대통령’도 없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317

▶얼굴 없는 李 최측근, 김현지…나이도 대학도 모르는 ‘고딩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047

▶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1586

▶李 진면목은 순천 장대비 유세…金은 한덕수로 바뀐 그날 아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082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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