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1일 홈플러스는 다음 달 법원에 제출할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회생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홈플러스가 기업 존속 가능성과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풀이된다.

홈플러스의 재산 현황과 기업 가치를 분석한 삼일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는 오는 12일 법원에 제출된다.

이후 홈플러스는 7월 1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계획안에는 채무 조정뿐만 아니라 M&A 추진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에서 통상적으로 인수합병 관련 내용이 회생계획안에 반영된다”며 “홈플러스익스프레스(슈퍼마켓 부문) 매각 역시 향후 M&A 추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완성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국 68개 임대점포 중 48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나머지 20개 점포에 대해서는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M&A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유통·투자업계에서 잠재 인수 후보군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 회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업계의 주요 축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46 서울 집값 19주 연속 상승… 한강벨트 급등 이어 외곽도 꿈틀 랭크뉴스 2025.06.12
51245 [속보] 240여 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44 "김민석, 과거 불법자금 제공자에 돈 빌리고 안갚아" 의혹 제기 랭크뉴스 2025.06.12
51243 [단독] 한해 3000억…줄줄 샌 온누리상품권 랭크뉴스 2025.06.12
51242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 한국인 탑승객은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241 [속보] "인도 사고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240 이 대통령 “세월호·이태원, 이재명 정부에선 절대 없다···공무원 책임·보상 동시에 높여야” 랭크뉴스 2025.06.12
51239 경북 봉화 50대 여성 피살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종합) 랭크뉴스 2025.06.12
51238 [속보]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7 [속보] 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통화 “국방·방산·핵심 광물 등 협력 지속 강화” 랭크뉴스 2025.06.12
51236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35 [속보]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34 李 대통령, 내일 5대 그룹 총수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12
51233 [속보] 이 대통령 “중단된 남북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2 [속보] 경찰,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31 경찰, 尹에 19일 3차 소환통보 '최후통첩'…"반드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5.06.12
51230 [속보] 승객 242명 태운 인도 여객기, 이륙 중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29 [속보] 경찰, '출석 불응' 윤석열 전 대통령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28 “영탁이 150억 요구”…막걸리 업체 대표, 명예훼손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227 [속보] "290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