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종사 2명 무사…병원 후송 중”
KF-16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 공군본부 누리집

미국 공군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한국 공군 전투기가 이륙하다 파손돼 조종사들이 비상탈출했다.

공군은 11일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케이에프(KF)-16 전투기 1대가 이날 오전 9시2분께(한국시각)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며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무사하며, 인근 병원에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조립 생산된 에프(F)-16이란 뜻인 케이에프-16은 조종석이 앞뒤로 2개인 복좌전투기다. 이번 사고로 인한 구체적인 전투기 파손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 도착한 공군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다짐하며 케이에프(KF)-16 전투기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미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으로, 미국 우방국 공군들도 참가하는데 한국 공군은 2013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케이에프-16 전투기와 케이시(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등 항공기 11대와 100여명의 장병들이 참가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지형 익히기 및 현지 적응 비행 등을 거친 뒤 16일부터 약 2주간의 본 훈련을 마치고 7월1일 복귀할 예정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37 민주 친명계 의원들 ‘검찰개혁 4법’ 발의…“3개월 내 통과시켜야” 랭크뉴스 2025.06.11
50836 "일본 아닌 '이곳'이 1위"…한국인 최애 여행지 깜짝 반전, 어디길래? 랭크뉴스 2025.06.11
50835 美, 中희토류 받고 수출통제 완화…트럼프 "미국 내 中학생 허용할 것" 랭크뉴스 2025.06.11
50834 [속보] 트럼프 “中과 희토류·유학생 협상완료…최종승인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11
50833 한밤중 퇴근하던 응급실 의료진이 골목길 화재 진압 랭크뉴스 2025.06.11
50832 트럼프 “중국과 무역 합의 완료···모든 희토류 선공급받을 것” 랭크뉴스 2025.06.11
50831 강남경찰서사거리 차도에서 씽크홀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830 이 대통령 취임 일주일‥주요 행보는 줄곧 '경제' 랭크뉴스 2025.06.11
50829 李대통령 "주식시장서 장난치면 패가망신…'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종합3보) 랭크뉴스 2025.06.11
50828 올 첫 태풍 발생…12일 제주부터 장마 시작 랭크뉴스 2025.06.11
50827 이 대통령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부당이득 환수” 랭크뉴스 2025.06.11
50826 트럼프 “中과 협상 마쳐…희토류 일부 공급, 유학생 대학 재학 허용” 랭크뉴스 2025.06.11
50825 ‘학력·추천사 조작 의혹’ 심리학 도서 저자 사망···출판사 ‘검증 미흡’ 인정 랭크뉴스 2025.06.11
50824 ‘배달 상생’의 역설, 손님 더 쓰는데 식당 덜 벌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23 [속보]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11
50822 "복지장관에 이국종 교수를" 의사회, 정부에 추천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11
50821 렌터카에 소총 두고 내린 군인…황당 사고, 어쩌다가? 랭크뉴스 2025.06.11
50820 [속보]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11
50819 오광수 ‘차명 대출’ 의혹까지…국힘 “사퇴해야” 대통령실 “부적절한 처신” 랭크뉴스 2025.06.11
50818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에 이성훈 국토부 국장 내정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