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숙박음식점 3년6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도소매는 15개월 만에 증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올해 20대 후반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천명 줄어 2013년 3분기(-10만3천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설치된 취업정보 배너. 2025.4.14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재현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20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6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4만5천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2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4월(26만1천명) 이후 처음이다. 증가 폭도 그 이후 가장 크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천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천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후 2월, 3월, 4월 모두 1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7천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만6천명 감소했다. 작년 5월 이래 계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보다는 취업자 감소 폭이 축소됐다.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6만7천명 감소했다. 2021년 11월 8만6천 감소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늘어 1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3천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만7천명) 등도 취업자가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작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0.7%p 하락하면서 46.2%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85만3천명으로 작년보다 3만2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2.8%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17 李대통령, 13일 재계 총수 회동…경제활성화 협조 당부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6 이태원서 머리 숙인 이 대통령…참사현장 즉석 방문 [포토]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5 대통령실, ‘차명 부동산’ 알고도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4 박정훈 대령 "위법한 명령 거부한 군인들, 계엄사태 막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3 尹 정부 어공을 어찌할꼬…대통령실에도 80여명 근무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2 [속보] 李대통령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연일 유화 제스처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1 李대통령, 내일 재계 총수 면담…경제활성화 협조 당부할듯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10 태안화력 노동자 사망 직전까지 원청에 카톡 보고…“원청 지시 증거”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9 권성동 "윤석열 영입 후회 없어‥비상계엄 선포는 최대의 패착"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8 [속보]李대통령 “안전관리 업무 인사개편안 마련해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7 원대 마치고 당권 도전 시사한 박찬대 "검찰 개혁 속도 내되, 서두르지 않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6 박지원 “윤석열, 지하벙커 뜯어 갔다 붙이면 맞춰지냐…진짜 크레이지”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5 “7·8월에는 타지 마세요”… 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4 [단독] ‘유급 코 앞’ 의대생 66% “6월에 학교 돌아가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3 ‘이재명 시계’가 스마트워치로···대통령실 ‘디지털 굿즈’ 이달 배포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2 ‘월급 도둑’ 윤석열이 뽑은 공무원 80명…대통령실 인력난 화근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1 오광수, 이번엔 차명대출 알선…검사 시절 부적절 행태 또 드러나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00 ‘토허제’ 지역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99 강남서 80대 몰던 차량이 식당 덮쳐…행인 4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98 [속보] 李 대통령,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현장 즉석 방문… 희생자 추모 new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