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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사회관계망서비스

[서울경제]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가 되기 위한 두 가지 법칙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기지 말아야 할 두 가지 돈의 법칙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첫 번째로 ‘악화가 양화를 내쫓는다’는 ‘그레셤의 법칙’의 원칙을 꼽았다. 기요사키는 “통화시장에 적용될 때 고평가된 통화는 저평가된 통화를 몰아낸다”며 “현금을 비축하는 대신 귀금속이나 암호 화폐 같은 자산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요사키는 자신의 책에서 ‘저축하는 사람은 손해 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25년은 가난한 사람은 가짜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하는 사람”이라며 “진짜 돈을 저축하는 사람은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로 ‘메트칼프 법칙’을 언급했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용자 수에 비례한다는 원칙이다. 그는 “페덱스와 맥도날드 같은 기업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성공했지만, 작은 동네 햄버거 가게들은 그렇지 못했다”며 “페덱스는 네트워크지만, 누군가의 트럭 한 대를 통한 배송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이 원칙을 응용해 투자할 암호화폐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더 큰 네트워크를 보유한 암호화폐가 가장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라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기요사키는 이 두 가지 법칙이 본인의 부를 쌓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두 가지 원칙을 따르라”면서 “마이클 세일러는 ‘부자가 살 만한 것에만 투자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미국 달러가 ‘그레셤의 법칙’을 위반하기 때문에 저축하지 않는다”면서 “금, 은을 저축하고 비트코인을 사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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