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산업 부문 전문가를 임명해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먼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주요 정책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고 복합적인 한국 경제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기재부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로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적극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외교부 1차관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2차관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외교부 1차관에는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를 발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랜 워싱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에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2차관에는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미연합사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험이 돋보인다"며 "다음 주 G7 회의를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 산자부 1차관 문신학·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에너지 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 에너지전환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관세협상을 진두지휘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국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여 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정책을 총괄했다"며 "미·중 갈등과 관세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외교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강 대변인은 "다음 주 G7 국제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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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산업 부문 전문가를 임명해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먼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주요 정책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고 복합적인 한국 경제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기재부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로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적극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외교부 1차관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2차관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외교부 1차관에는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를 발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랜 워싱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에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2차관에는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미연합사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험이 돋보인다"며 "다음 주 G7 회의를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 산자부 1차관 문신학·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에너지 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 에너지전환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관세협상을 진두지휘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국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여 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정책을 총괄했다"며 "미·중 갈등과 관세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외교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강 대변인은 "다음 주 G7 국제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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