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강서서, 운전자 폭행 혐의 적용
새벽에 만취한 채 택시 탑승해 범행
8일 새벽 부산 강서구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20대 남성이 택시 운전기사에게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냐"고 묻는 모습. KNN뉴스 캡처


부산에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뽑았냐"고 묻고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 지역 매체인 KNN방송은 A씨가 택시 탑승 후 다짜고짜 "누구에게 투표를 했냐"며 시비를 걸었고, B씨가 "정치는 모른다"고 답하자 앞 좌석을 흔들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 차에서 내린 뒤에도 A씨는 도로에서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39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으로 1만1500원 요구 랭크뉴스 2025.06.11
50638 30대 싱글맘 죽음 내몬 불법 사채업자 보석으로 풀려나 랭크뉴스 2025.06.11
50637 “하버드 거장 추천한 韓 박사 육아 책”… 허위 이력이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636 검찰,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배임 혐의' 재수사 랭크뉴스 2025.06.11
50635 피부과에서 '이것' 믿고 500만원 냈다가 '날벼락'…소비자원 "피해 증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1
50634 국민의힘 조경태 "원내대표 출마, 제 쓰임새 있다면 고려" 랭크뉴스 2025.06.11
50633 국힘, 이 대통령 재판 연기한 서울고법 앞 의총 “재판 속개하라” 랭크뉴스 2025.06.11
50632 이자 못내는 ‘좀비기업’ 40.9%…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랭크뉴스 2025.06.11
50631 조경태 "국힘에 극우화된 분 많아...중1도 비판한 계엄을 국회의원이 외면" 랭크뉴스 2025.06.11
50630 영어영역 스타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의혹에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6.11
50629 “닌텐도 999원” 잭팟? 대부분 ‘꽝’… 공정위, 테무에 과징금 3.5억 랭크뉴스 2025.06.11
50628 “지금이 돈 벌 때?” 정권교체기 대출 장사하는 은행들 랭크뉴스 2025.06.11
50627 출석 요구에 ‘함께 버티기’ 돌입한 윤석열 부부…체포 감수한 듯 랭크뉴스 2025.06.11
50626 국민의힘, 법원 찾아가 의원총회‥"법의 심판 이재명만 피해가" 랭크뉴스 2025.06.11
50625 대만 정계에 中 간첩 활동 확산…집권당·야당 모두 연루 의혹 랭크뉴스 2025.06.11
50624 [단독]직원식당 찾은 李대통령 “식사할 땐 식사만, 일할 때 집중하자” 랭크뉴스 2025.06.11
50623 열흘 뒤 슈가만 남았다···BTS 지민·정국 전역 랭크뉴스 2025.06.11
50622 진성준,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두고 "전 국민 지원이 바람직" 랭크뉴스 2025.06.11
50621 한국 KF-16 전투기, 미 알래스카 훈련 중 파손…조종사 비상탈출 랭크뉴스 2025.06.11
50620 사망 교통사고 내고 수습하던 70대,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