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수출 통제 일부를 철회하는 것을 허가하는 방침을 세워뒀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중 대표단이 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만나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로이터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 시각)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측 대표단이 이번 협상에서 중국에 대한 핵심 기술, 제품 판매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미중 대표단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만나 2차 고위급 협상에 나섰다. 이번 협상에서는 산업 핵심 소재와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WSJ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민간 항공기 제작에 필요한 제트 엔진과 관련 부품,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하는 에탄 등에 대한 제재 해제 카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국제 무역 전문가인 케빈 울프 아킨 검프 파트너 변호사는 “수출 통제는 역사적으로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된 적이 없다”며 “이는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69 [단독]“○○○ 지역위원장 추천 부탁요”…국민추천제 ‘인기·동원투표’ 우려 랭크뉴스 2025.06.11
50468 '3대 특검'에 떨고 있는 야당…친윤계는 전화번호도 바꿨다 랭크뉴스 2025.06.11
50467 대장동 재판도 무기한 중단... 이 대통령 공동 피고인 재판은 어떻게 랭크뉴스 2025.06.11
50466 [단독] "대통령이어도 못 해" "일부러 빨간 표시" 비화폰 삭제 저항한 경호처 랭크뉴스 2025.06.11
50465 "봉합과 통합 다르다"는 李 '3대 특검' 가동하고, 야당엔 손 내밀고... 강공-협치 '투트랙' 랭크뉴스 2025.06.11
50464 BTS 지민·정국 오늘 전역한다…동반입대 1년6개월 만 랭크뉴스 2025.06.11
50463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기난사 최소 10명 사망·12명 부상(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11
50462 정부 바뀌면 기관장도 물러나도록... 서로 임기 맞추자 [이재명 정부 이것만은] 랭크뉴스 2025.06.11
50461 美국무부 "李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랭크뉴스 2025.06.11
50460 [뉴욕유가] 미중 협상 주시 속 나흘만에 하락…WTI 0.5%↓ 랭크뉴스 2025.06.11
50459 형은 친부 학대 살해, 동생은 묻지마 살인…도대체 이 가정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6.11
50458 "트럼프, 네타냐후에 종전 요구…이란 핵시설 공격 만류" 랭크뉴스 2025.06.11
50457 우상호에게 쓴소리 쏟아낸 김용태 “포퓰리즘에 침묵하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6.11
50456 "美 차기 연준의장 후보에 무역협상 주도 베선트" < 블룸버그 > 랭크뉴스 2025.06.11
50455 베선트 美재무장관,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파월 힘빼기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11
50454 IAEA, 북한 영변에 새 핵시설 확인 랭크뉴스 2025.06.11
50453 예스24, 시스템 점검이라더니…해킹당해 먹통, 해커들 돈 요구 랭크뉴스 2025.06.11
50452 애플 ‘반투명 디자인’ 첫 도입, 이번에도 혁신은 빠졌다 랭크뉴스 2025.06.11
50451 “얼룩말이 왜 여기에서 나와?”…도심 활보한 ‘에드’ 8일간 탈출 끝 헬기 타고 귀가 랭크뉴스 2025.06.11
50450 기재1 이형일·외교1 박윤주…차관 인선 ‘전문성’에 방점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