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4만2657.98, S&P500지수 6008.81, 나스닥지수 1만9622.73
미중 고위급 협상, 런던에서 시작
협상 결과 기대감에 반도체주 강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 협상 시작 소식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대화하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9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1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89포인트(0.25%) 내린 4만2657.9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8.45포인트(0.14%) 오른 6008.8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28포인트(0.46%) 상승한 1만9622.73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만나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양국의 산업 소재와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양국의 무역 협상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베론 스트래터거스 리서치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 흐름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순환주가 방어주보다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경제가 양호하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장에는 협상이 긍정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2.69달러(1.9%) 오른 144.42달러에 거래 중이다. AMD,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주 모두 상승세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과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영국의 옥스퍼드아이오닉스 인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2.95%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일부 신용평가에서 투자 등급이 하향되면서 0.38% 약세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글로벌 네트워크 회사와 스트리밍·스튜디오 회사로 분할 상장한다는 소식에 7%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 결과와 더불어 이번 주 예정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각각 지표는 오는 11일과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포함한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 지표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0.38달러(0.5%) 오른 64.9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2달러(0.33%) 오른 66.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93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50만명 넘었다…국회 심사 언제쯤 랭크뉴스 2025.06.10
50392 뉴욕증시, 미·중 무역 협상 주목 속 강보합세로 시작 랭크뉴스 2025.06.10
50391 임윤찬의 도발적인 연주…저평가된 그 작품이 살아났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음악회] 랭크뉴스 2025.06.10
50390 [단독] "남편한테‥", "위원님이‥" 김병기, 직접 항의서한 보냈나 랭크뉴스 2025.06.10
50389 ‘국민주권정부’ 약속한 이 대통령…장차관 국민추천제·SNS 일일 보고 랭크뉴스 2025.06.10
50388 [단독] 김병기 부인 채용청탁 의혹 "확답을‥" 국정원 기조실장 "OO이를 중심으로" 랭크뉴스 2025.06.10
50387 WB, 관세전쟁 속 올해 세계성장률 2.3%로 하향…2008년이래 최저 랭크뉴스 2025.06.10
50386 후룸라이드 90도 기울더니 ‘풍덩’…발칵 뒤집힌 롯데월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0
50385 대장동 재판도 "헌법 84조 따라 연기"‥사실상 임기 뒤로 랭크뉴스 2025.06.10
50384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에 "평등권 침해" 헌법소원 잇따라 랭크뉴스 2025.06.10
50383 K-2소총 놔둔 채 렌터카 반납…사흘 뒤 민간인이 발견 랭크뉴스 2025.06.10
50382 尹 '내란 혐의'·김건희 '16개 의혹' 정조준…국힘 의원도 불똥 튈 듯 랭크뉴스 2025.06.10
50381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16년 만의 예선 무패 랭크뉴스 2025.06.10
50380 [르포] ‘천사의 도시’가 전쟁터로…곳곳서 대치·충돌 랭크뉴스 2025.06.10
50379 의견서 제출한 김 여사‥특검 전 출석 조사? 랭크뉴스 2025.06.10
50378 '내란·김건희 특검·채 상병 3대 특검법' 의결‥윤 부부 정면 겨냥 랭크뉴스 2025.06.10
50377 대통령실 “이재명 시계 만든다…‘만들지 말라 했다’는 오보” 랭크뉴스 2025.06.10
50376 ‘예스24’ 이틀째 접속 장애…뒤늦게 해킹 사실 인정 랭크뉴스 2025.06.10
50375 새 정부 국세청 ‘탈세 철퇴’ 시동…고액 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추징 나선다 랭크뉴스 2025.06.10
50374 건진, 김건희에 "윤핵관이 제사람 쓰지 말란다" 인사 불만 문자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