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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요청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권혁기 의전비서관 내정자(왼쪽),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차장 내정자(대통령 오른쪽 뒤)가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경호업무를 맡고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호처 관계자는 9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 부임 이후 경호처와 더불어 경호지원부대의 인적 쇄신 차원에서 교체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가 이날 국방부에 교체해달라고 요청한 지휘관은 경호처 배속 부대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5경비단장(대령급)과 33군사경찰경호대장(중령)이다. 55경비단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외곽 경비를 맡는 부대이며, 33군사경찰경호대는 관저 외곽 경비와 함께 대통령 외부 행사 경호를 지원한다. 두 부대 모두 경호처에 배속된 부대로, 경호처장으로부터 작전 통제를 받는다. 다만 두 부대에 관한 인사는 군이 맡게 돼 있다.

지난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 진입을 시도했을 당시, 두 부대 병력은 경호처 지휘에 따라 ‘인간띠’를 만들며 공수처의 관저 진입을 저지하는데 동원됐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실 경호처로부터 부대장 교체를 연락받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사항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본부장급 간부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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