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행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반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 SNS에 "민주당의 그간 주장대로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거수기 역할의 민주당 법사위원장으로는 법률안 검토와 사법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SNS에 "거대여당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독식한 채로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자신들이 야당일 때 내세웠던 논리를 당장 실천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즉시 반납하길 촉구한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