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경우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헌법 84조의 ‘대통령은 내란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을 두고, 우리는 소추에 기소와 재판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재판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재판을 강행할 경우 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달 중순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있는데, 그 전에 법안 의결과 공포까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달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달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번째 재판을 앞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달 2일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에 대해 헌법 84조가 적용되는 재직 기간 동안,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습니다.

지난달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와 전체 회의를 잇따라 열고 민주당 주도로 해당 법안을 처리했으며, 현재는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96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6차 공판 종료…“의원 끌어내라” 지시 주체 두고 공방 랭크뉴스 2025.06.09
49895 "서울 시내에서 용암 분출?"…AI 가짜뉴스, 어디까지 왔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6.09
49894 [단독] 전문가 82% “말기부터 연명의료 중단”…정부 용역 보고서 입수 랭크뉴스 2025.06.09
49893 LA 과잉진압 논란 잇는데… 33년전 '한인 자경단' 사진 꺼낸 트럼프 장남 랭크뉴스 2025.06.09
49892 [속보] 신화통신 “미중, 런던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6.09
49891 李정부 법무부 인사검증단 폐지…민정수석실 중심 검증 체계 복원 랭크뉴스 2025.06.09
49890 시위대서 8km 거리 LA 한인타운, 긴장감 고조 랭크뉴스 2025.06.09
49889 尹-여단장 '의원 끌어내라' 법정공방…尹측 경찰 소환불응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6.09
49888 “‘대통령 재판 정지법’ 12일 처리”…상법·방송3법도 속도 랭크뉴스 2025.06.09
49887 이 대통령 파기환송심 ‘추후지정’…임기 중 재판 안 열릴 듯 랭크뉴스 2025.06.09
49886 [속보] 신화통신 "미중, 런던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6.09
49885 러, 드론 479대·미사일 20발 쏘자…우크라는 러 드론공장 공습 랭크뉴스 2025.06.09
49884 내일 '내란 등 3대 특검법' 국무회의 상정…3중 특검 출범 수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9
49883 '물가잡기' 시동 건 이재명 대통령 "모든 수단 총동원" 랭크뉴스 2025.06.09
49882 토목공사 기피하는 건설사들 “수익성 크지 않고, 리스크는 커” 랭크뉴스 2025.06.09
49881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혐의 성립조차 안돼” 랭크뉴스 2025.06.09
49880 [단독] 김용태 “계엄의 강 건너야…쇄신안은 충정” 랭크뉴스 2025.06.09
49879 손솔·최혁진 비례대표 승계…진보당 4석으로 늘어날 듯 랭크뉴스 2025.06.09
49878 ‘LA 시위’ 타임라인 “이곳은 전쟁터” 랭크뉴스 2025.06.09
49877 인간을 돕다 버려진 로봇의 사랑...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어떻게 미국을 홀렸나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