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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툴=플라멜

[서울경제]

말레이시아의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가 11살 딸의 초호화 생일파티를 공개하며 ‘겨우’ 3억여원을 썼다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미용 및 건강보조식품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파르하나 자라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마를 용서해달라. 이게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전부였다. 이번 생일에 쓴 돈은 100만 링깃(약 3억 2000만원)밖에 안 됐다”는 글과 함께 딸의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마치 궁전 같은 호화스러운 공간에서 자라가 두 딸의 손을 잡고 화려한 계단을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딸들은 블랙 드레스에 왕관을 쓰고 있다. 생일 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은 환호하며 이들을 맞이했고 자라 내외와 딸들은 무대로 올라가 선물을 개봉했다. 선물은 애플 컴퓨터와 롤렉스 시계 그리고 7인승 도요타 자동차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자라가 딸의 전직 운전사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선물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생일 파티 모습이 담긴 두 개의 영상은 각각 조회수 220만뷰, 130만뷰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굳이 금액을 공개하며 부를 과시할 필요가 있을까. 돈이 없어서 케이크 하나 못 사는 사람도 있다”, “딸보다는 자신을 위해 파티를 연 것 같다. 파티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는 안 보인다”, “운전도 못 하는 11살짜리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로 주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것” 등 지적을 쏟아냈다. 일부는 “능력만 된다면 자녀에게 누구나 이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자라는 지난 2023년에는 당시 5살이었던 둘째 딸 생일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 신차를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딸이 몸이 아프다는 등의 이유로 등교를 거부하자 자라가 뭘 해주면 다시 학교에 가겠느냐고 물었고 딸은 “초록색 메르세데스 G바겐 또는 초록색 BMW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자라는 딸의 5번째 생일 선물로 그가 언급했던 차량을 선물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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