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호 토론 중이라 생각…온전히 제 불찰”
이단비 국민의힘 인천시의회 의원은 7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수준 낮은 언행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누리꾼과 벌인 설전에 대해 사과했다. 이 의원 스레드 캡처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SNS에서 누리꾼과 원색적인 설전을 벌였다가 사과했다.

이단비 국민의힘 인천시의회 의원은 7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수준 낮은 언행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저의) 첫 댓글이 학벌 비하로 시작했기 때문에 스레드에서 벌어진 일은 온전히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저는 상위 댓글에 이 부분이 학벌에 대한 설명을 했고, 상호 토론 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확인 결과 상위 댓글에 대한 대댓글을 확인할 수 없었고, 상호 토론 중에 이어진 (비하 발언을 한) 댓글이라고 말한 주장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이 의원과 누리꾼 A씨가 설전을 벌인 모습. 스레드 캡처

지난 5일 이 의원은 누리꾼 A씨가 스레드에 이준석 전 대선 후보를 겨냥하는 글을 올리자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이 의원과 A씨 사이에는 말싸움이 이어졌다. A씨가 “이런 수준 인간이 시의원이라니”라고 하자 이 의원은 “그래서 10대부터 어떻게 살았길래 그 모양으로 사니”라고 응수했다.

이 의원은 이후 “(A씨 글에) ‘학벌은 10대 때 반짝 공부한 것일 뿐’이라는 취지의 비하 글이 있길래 ‘이게 좌파들이 말하는 차별금지냐’고 묻는 과정에서 학벌 관련 언급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이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95 아메리카노 500원∙짜장면 3900원…백종원 더본 '폭탄세일' 왜 랭크뉴스 2025.06.09
49494 "경기도 다낭시 안 갈래"…휴가철 항공사 '단독 노선'의 유혹 랭크뉴스 2025.06.08
49493 물 ‘일주일 228t’ 여기에 썼나···윤석열 머물던 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설치 의혹 랭크뉴스 2025.06.08
49492 트럼프와 결별한 머스크에… 美정치인 “신당 창당하자” 랭크뉴스 2025.06.08
49491 故김충현씨 빈소 찾은 우원식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6.08
49490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에… 美 웨스팅 하우스, 10기 ‘싹쓸이’ 도전 랭크뉴스 2025.06.08
49489 "메추리알 반찬 먹다가 목 막혀서 숨졌다"…日서 5억원대 소송,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8
49488 태국은 코로나19, 필리핀은 HIV…동남아 감염병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08
49487 [단독] 제네시스SUV, 벤츠보다 비싸도 美서 인기 랭크뉴스 2025.06.08
49486 “화물차에 무서운 눈이”…신종 부착물 ‘사고 위험’ 랭크뉴스 2025.06.08
49485 트럼프 ‘관세 폭탄’ 충격, 일본·대만보다 한국이 훨씬 컸다 랭크뉴스 2025.06.08
49484 대통령실 홈페이지 새단장 준비…"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랭크뉴스 2025.06.08
49483 내일(9일) 6차 윤 ‘내란 재판’…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처음 랭크뉴스 2025.06.08
49482 오광수 민정, 우상호 정무…‘이재명 1기’ 대통령실 인선 마무리 랭크뉴스 2025.06.08
49481 소득 늘어도 소비 줄인 청년 세대… 먹고 입는 것 포기해도 ‘문화 소비’는 못 줄여 랭크뉴스 2025.06.08
49480 콜롬비아 비야비센시오 북동쪽서 규모 6.3 지진 랭크뉴스 2025.06.08
49479 흉악범죄 몸살 독일, 테이저건 전국 확대 추진 랭크뉴스 2025.06.08
49478 "'피격' 콜롬비아 대선주자, 첫 수술 성공적"…15세 용의자 체포 랭크뉴스 2025.06.08
49477 '트럼프 통화' 끝낸 이 대통령, 다음 상대는... 시진핑? 이시바? 랭크뉴스 2025.06.08
49476 이재명 정부 ‘추경 효과’ 기대감…글로벌 투자은행 성장률 전망 재상향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