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공개 비방전을 벌이며 갈라선 가운데 자신가 소유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려고 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올해 3월에 구매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거나 타인에게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색 테슬라 모델 S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있을 당시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불도저식으로 추진하면서 각계의 비난을 받았다. 테슬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자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경내에서 머스크와 함께 테슬라 차량에 올라탔으며, 테슬라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이용하게 했으며, 이 차량은 전날까지도 백악관에 주차돼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역점 과제인 감세 법안을 비판해온 머스크를 비판했다. 이에 머스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격하면서 한때 정치적 동맹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47 "관세전쟁에 美로 되돌아갔던 보잉 항공기, 다시 중국행" 랭크뉴스 2025.06.08
49346 민주당, 12일 본회의서 ‘대통령 재판 정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방침 랭크뉴스 2025.06.08
49345 '트럼프 싫다'며 美 떠나는 부자들…올해 14.2만 명 부자들이 고국 떠난다[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08
49344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 대통령 변호인’ 포함···이승엽·오영준·위광하 3명 압축 랭크뉴스 2025.06.08
49343 “윤 정부 인사들이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공정성 우려 목소리 랭크뉴스 2025.06.08
49342 與 당대표·원내대표 경선에 '명심' 주목…대통령실은 '중립' 랭크뉴스 2025.06.08
49341 아침부터 만취한 60대 운전자, 차 빼다 앞뒤로 ‘쾅쾅’ 랭크뉴스 2025.06.08
49340 헌법재판관에 '李 변호사' 이승엽 거론…대통령실 "이해충돌 이해 안돼" 랭크뉴스 2025.06.08
49339 [속보]‘이 대통령 변호인’ 헌법재판관 검토…국민의힘 강력 반발 랭크뉴스 2025.06.08
49338 헌법재판관 후보군 3명 압축···이 대통령 변호인도 포함 랭크뉴스 2025.06.08
49337 부산서 만취 60대 운전자가 후진하다 충돌한 뒤 150m 돌진 랭크뉴스 2025.06.08
49336 ‘이재명-트럼프 첫 통화’...백악관, 공식 발표 없는 이유 랭크뉴스 2025.06.08
49335 산란계 고령화 탓? 무서운 계란값, 한판 7000원 넘은 이유 랭크뉴스 2025.06.08
49334 돈도 없는데 신청사 건립에 속도내는 대구시···“지방채 발행도 고려” 랭크뉴스 2025.06.08
49333 ‘李 변호사’ 이승엽, 헌재 후보 검토… 대통령실 “이해 충돌 아냐” 랭크뉴스 2025.06.08
49332 홍준표 국힘에 “레밍같은 사이비 보수정당은 청산돼야” 랭크뉴스 2025.06.08
49331 "날도 더운데 맥주 한 잔 콜?"…매일 마시는 당신 '이 암' 걸릴 확률이 무려 랭크뉴스 2025.06.08
49330 주진우 “野가 법사위원장 맡아야” 서영교 “법사위 못 내줘” 랭크뉴스 2025.06.08
49329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4선 우상호… 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 랭크뉴스 2025.06.08
49328 돌아온 이해진 "네이버는 '골리앗과의 싸움' 익숙... AI 시대에도 살아 남겠다"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