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공개 비방전을 벌이며 갈라선 가운데 자신가 소유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려고 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올해 3월에 구매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거나 타인에게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색 테슬라 모델 S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있을 당시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불도저식으로 추진하면서 각계의 비난을 받았다. 테슬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자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경내에서 머스크와 함께 테슬라 차량에 올라탔으며, 테슬라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이용하게 했으며, 이 차량은 전날까지도 백악관에 주차돼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역점 과제인 감세 법안을 비판해온 머스크를 비판했다. 이에 머스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격하면서 한때 정치적 동맹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11 서울-부산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10년 만에 격차 3.5배로 랭크뉴스 2025.06.09
49510 이스라엘, 여군 최전선 배치 확대…전투병 5명 중 1명은 여성 랭크뉴스 2025.06.09
49509 대북 확성기 재개 1년… 장병·주민 소음피해 속 “대북협상에 활용” 조언도 랭크뉴스 2025.06.09
49508 서영교-김병기 ‘2파전’ 민주 원내대표 경선…20% 권리당원 표심은? 랭크뉴스 2025.06.09
49507 본고장 사로잡은 K치킨, 중국·중남미로 진군 랭크뉴스 2025.06.09
49506 [사설] '대통령 변호인'이 후보로... 헌법재판관 사유화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6.09
49505 ‘토허구역’ 비웃는 강남·용산 아파트…가격 오르는데 거래량도 동반 증가 랭크뉴스 2025.06.09
49504 50조 ‘코로나 대출’ 만기 앞두고 대대적 채무조정 구체화 작업 랭크뉴스 2025.06.09
49503 “화합해서 보수의 가치 지켜야”… 최수진, 국힘 ‘릴레이 반성문’ 동참 랭크뉴스 2025.06.09
49502 '골프 초보 수준' 李 대통령, 트럼프와 라운딩 케미는... 워싱턴 방문은 '천천히' 랭크뉴스 2025.06.09
49501 상법·방송3법 이르면 이번주 입법… 민주 쟁점 법안 속도전 ‘전운 고조’ 랭크뉴스 2025.06.09
49500 고라니 피하려다 승용차 전소…서해안고속도로서 잇단 차량 화재 랭크뉴스 2025.06.09
49499 "어, 저기 나도 갔던 곳인데 아찔"…中여행객, 日 관광지서 피습 당했다 랭크뉴스 2025.06.09
49498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신히 합의했던 '포로 교환'도 위태 랭크뉴스 2025.06.09
49497 [단독] 리박스쿨 뉴라이트 행사 지원한 서울시…문제되자 “몰랐다” 랭크뉴스 2025.06.09
49496 ‘특수통’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민주 ‘일단 믿고 지켜본다’ 랭크뉴스 2025.06.09
49495 아메리카노 500원∙짜장면 3900원…백종원 더본 '폭탄세일' 왜 랭크뉴스 2025.06.09
49494 "경기도 다낭시 안 갈래"…휴가철 항공사 '단독 노선'의 유혹 랭크뉴스 2025.06.08
49493 물 ‘일주일 228t’ 여기에 썼나···윤석열 머물던 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설치 의혹 랭크뉴스 2025.06.08
49492 트럼프와 결별한 머스크에… 美정치인 “신당 창당하자”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