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예비역 육군 병장 김희태(오른쪽)씨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정부의 별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를 부를 때 '이재명 정부'라는 공식 명칭과 함께 '국민주권정부'라는 별칭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정부들도 당시 시대적 배경과 집권세력의 철학이 담긴 별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는 군사정권이 끝나고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이 대통령이 됐다는 의미에서 '문민정부'라고 불렸다. 김대중 정부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뜻에서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해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참여정부'라는 별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의 이름과 정부를 붙이는 공식 명칭만 사용했을 뿐 별칭을 만들지 않았다. 정부의 별칭은 참여정부 이후 17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달 15일 한 유세에서도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72 ‘중국 견제’로 밀착하는 미·일…주한미군 작전 범위 변하나? 랭크뉴스 2025.06.08
49471 안세영, 中 왕즈이 또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랭크뉴스 2025.06.08
49470 [단독]정부 중앙부처 해킹시도 작년 16만건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6.08
49469 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교환 '삐걱' 랭크뉴스 2025.06.08
49468 일제 때 태평양 마셜제도 끌려간 700여명 명단 새로 나왔다 랭크뉴스 2025.06.08
49467 트럼프, 불체자 단속 반발 격화에 "시위대 마스크 착용금지" 랭크뉴스 2025.06.08
49466 남영동 찾은 납북 어부들 “차라리 죽여달라는 절규, 우리뿐이었겠나” 랭크뉴스 2025.06.08
49465 18일 첫 공판…여 “재판 중지돼야” 야 “이 대통령 입장 밝혀야” 랭크뉴스 2025.06.08
49464 파월 임기 남았는데… 트럼프 “새 연준 의장 곧 발표” 랭크뉴스 2025.06.08
49463 민주 잔류 최혁진에…용혜인 "당선 후 복당, 약속 어겼다" 대화 공개 랭크뉴스 2025.06.08
49462 정무 우상호·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국민통합과 소통” 랭크뉴스 2025.06.08
49461 국민 MC 송해, 3주기 탈상제…생전 모습처럼 웃음 재치 넘치게 랭크뉴스 2025.06.08
49460 한남동 관저에 '개 수영장'까지?‥대통령과 지도부 만찬 화제 랭크뉴스 2025.06.08
49459 민주 잔류 최혁진에…용혜인 "당선 후 복당, 약속 어겼다" 제명 촉구 랭크뉴스 2025.06.08
49458 한국인 무슨 병으로 가장 많이 입원하나 보니…10년 만에 '이 질병'으로 바뀌었다 랭크뉴스 2025.06.08
49457 토허제 약발 다했나… 강남3구 5월 아파트 거래량 4월 제쳐 랭크뉴스 2025.06.08
49456 김용태 "부당한 후보 교체 시도 진상 규명" 권영세 "중립성 의심" 랭크뉴스 2025.06.08
49455 내일 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추경 편성 논의하나? 이 시각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5.06.08
49454 재테크도 특급이네… 박찬호, 70억 들인 강남 빌딩 20년 만에 시세 ‘800억’ 랭크뉴스 2025.06.08
49453 상습·범죄단체 사기 아니면 보상 불가…환부 결정돼도 하세월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