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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고 영예로운 나라가 돼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로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틈없는 보훈 의료체계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현실화해 국가유공자와 제대 군인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군 장병과 소방관, 경찰의 복무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키는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께서 지켜온 나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오늘을 누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책무입니다."]

추념식에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숨진 순직자들의 유족과 서귀포 감귤 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장의 유족들도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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