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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직원이 개인 채널에 퇴사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한 여성이 용산 대통령실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데요.

영상 상단엔 회사 없어지기 D-0이라는 문구가 떠있죠.

자신의 차 안에선 출입증을 보여주며 퇴사 디데이가 왔다고 설명합니다.

여성은 출입증을 반납하고 자택으로 돌아가 이사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대통령 비서실 사진가였다고 밝힌 이 여성, "스물다섯에 시작한 첫 회사 생활"이라며 "너무 재밌기도 했지만 진짜 많이 버텼다고"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퇴사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는데요.

"서랍을 비우라 해서 사무실 청소를 할 예정"이라는 언급과,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허가 없는 촬영이 금지된 대통령실 촬영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던 영상도 공무원의 '정치참여금지' 조항과 관련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여성은 개인 채널에 올린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고요.

CBS 노컷뉴스는 이 여성이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 담당이었다고 보도해, 또다른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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