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피자·치킨 먹고 싶은데 '한판'은 양이 너무 많아 주문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도미노피자는 5일 한 손으로도 먹을 수 있는 1인 피자 '썹자' 판매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썹자 피자는 한 손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이다.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썹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올해 출시한 제품이다. KBO 10개 구단 로고가 담긴 특별 포장으로 제공돼 야구팬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원래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해 왔지만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쌓이자 이번에 전국 판매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기존 피자의 경우 한판 단위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1~2인 가구는 주문이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졌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는 한판에 2만 원이 넘어 가격 부담도 컸다. 반면 '썹픽' 가격은 한판 당 7900원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도미노피자는 썹자 피자에 코카콜라를 더한 콤보 메뉴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도미노피자 제공
앞서 맥시칸치킨도 GS25 편의점과 손잡고 1인용 순살치킨 상품을 내놨다. 지난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GS 자체 즉석 브랜드 ‘치킨25’에 40년 전통의 맥시칸 치킨 양념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이다.
맥시칸 양념·허니버터·크리스피 순살 등 제품 구성으로 3종은 3900원에, 닭다리는 2900원에 판매돼 가격 부담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