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대선 패배에 따른 지도부 교체와 당 쇄신 방안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도 이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의총을 진행했다. 다만 당 쇄신안과 지도부 교체 방안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9일 의총을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선 특히 김 위원장 거취 문제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에 대해 혁신 과제를 처리하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체적으로 (당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비대위원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김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더 경청한 후 결단하겠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한 상태다.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수석부대표는 “의총에서도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그걸 압박이라고 볼 순 없다”며 “(압박인지는) 당사자가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 일정에도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를 얼고 원내대표 선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03 ‘이준석 의원직 제명’ 이틀새 15만명 청원 동의…국회 심사 수순 랭크뉴스 2025.06.06
48602 [속보]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임명 랭크뉴스 2025.06.06
48601 [속보] 李대통령,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발탁 랭크뉴스 2025.06.06
48600 시장 깜짝 방문한 이 대통령…온누리상품권으로 찬거리 구매 랭크뉴스 2025.06.06
48599 ‘충주맨’ 넘은 ‘군산맨’···선거 안내 영상만으로 ‘493만뷰’ 넘겼다 랭크뉴스 2025.06.06
48598 대통령실 “이 대통령,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조치 당부” 랭크뉴스 2025.06.06
48597 진성준 “추경, 20조 필요···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도 고려” 랭크뉴스 2025.06.06
48596 노래하는 이무진에 "뭐 하는거야" 갑질한 스태프…행사장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6
48595 '이준석 제명 청원' 이틀 만에 15만 명 동의‥국회심사 예정 랭크뉴스 2025.06.06
48594 “관저에 아무것도 없으니”···이 대통령 부부, 취임 후 첫 전통시장 장보기 랭크뉴스 2025.06.06
48593 안철수 “한미 정상 통화 지연, 코리아 패싱 시작 우려돼” 랭크뉴스 2025.06.06
48592 “대통령실 퇴사 브이로그 직원은 김건희 사진사…위세 대단했다” 랭크뉴스 2025.06.06
48591 진성준 "전 국민 지원금, 추경 포함 당연…재정 여력이 관건" 랭크뉴스 2025.06.06
48590 “지진 난 줄” 용인 아파트 덮친 70t 천공기…주민 156명 대피 랭크뉴스 2025.06.06
48589 머스크 “트럼프 탄핵 Yes”…불붙은 쌍방 보복 8가지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6.06
48588 [단독] '검사 출신'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돌연 사직 랭크뉴스 2025.06.06
48587 李대통령, 尹정부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랭크뉴스 2025.06.06
48586 김문수, 현충원 참배‥연일 공개 일정에 '당권 행보' 해석 랭크뉴스 2025.06.06
48585 ‘이준석 의원직 제명’ 이틀새 15만명 동의…국회 심사 들어간다 랭크뉴스 2025.06.06
48584 “대통령실 티타임 회의용 티 하나 없다”…윤석열 지나간 자리 ‘폐허’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