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오늘(5일) 국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한 반성문을 낭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반성문 낭독에 앞서 박 대변인은 "그동안 원내대변인과 당직을 맡다 보니, 재판이나 경선에 영향이 갈 수 있어 말 못 했던 부분들이 있다"며 "저희가 이제 처절히 반성을 시작해야 해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반성문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준비한 반성문을 약 10분간 읽으며 "지난 6개월간 충분한 반성과 사과를 전달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일이 벌어진 근저에는 당내 분열이라는 내재적 결함이 있었다"며 "이 모든 사과와 반성을 시작하는 첫 움직임은 쇄신과 재창당 운동이다. 보수 우파 정당은 이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어서 릴레이 사과를 할 수 있도록 다음 타자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92 "감히 탈퇴해?" 조직원 감금하고 '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BJ 랭크뉴스 2025.06.06
48491 美 상무장관 “반도체 보조금 과도해”…삼성·하이닉스 보조금 깎이나 랭크뉴스 2025.06.06
48490 시력 잃은 아버지 위해 '듣는 소설' 시작…책 만드는 배우 박정민의 서재 랭크뉴스 2025.06.06
48489 혼외 성관계 했다고, 주민들 앞 '회초리 100대' 때린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06
48488 이번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국민의힘 100석도 못넘었다 랭크뉴스 2025.06.06
48487 "트럼프 탄핵돼야"… '브로맨스' 트럼프·머스크, 완전히 결별 랭크뉴스 2025.06.06
48486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여야 지도부 나란히 참석 랭크뉴스 2025.06.06
48485 미국, 한국 등 9개국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트럼프 행정부 첫 보고서” 랭크뉴스 2025.06.06
48484 식당으로 돌진한 차량…간발 차로 동생 구한 11살 언니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6.06
48483 2030가구가 돈 안 쓰는 이유 봤더니…결국엔 아파트?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6.06
48482 정권 바뀐 대통령실 컴퓨터는 ‘깡통’…백악관은 키보드 자판에 본드 발라 랭크뉴스 2025.06.06
48481 경호처 채용 취소‥"'열린 경호, 낮은 경호' 구현 검토" 랭크뉴스 2025.06.06
48480 "캠핑 갔다가 입원?"…치명률 20% '이것' 주의하세요 랭크뉴스 2025.06.06
48479 ‘새 정부 효과’ 코스피 2일 연속 급등…단숨에 2810선 안착 랭크뉴스 2025.06.06
48478 트럼프, 李보다 시진핑에 먼저 전화 걸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6.06
48477 머스크 “트럼프 탄핵? 예스”…둘 갈등에 비트코인 ‘흔들’ 랭크뉴스 2025.06.06
48476 파국 트럼프·머스크, “실망” “배은망덕”…테슬라는 폭락 랭크뉴스 2025.06.06
48475 [샷!] "병장이 일병을 선임 대우하게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6.06
48474 [율곡로] AI와 가상현실, 그리고 시뮬레이션 우주 랭크뉴스 2025.06.06
48473 인천서 깊이 1m 싱크홀...“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