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감원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 수장으로서 3년 임기를 채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5일) 퇴임사에서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다양한 금융 이슈에서 저의 경직된 태도,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부담과 불편을 느끼셨을 여러 유관기관, 금융회사나 기업의 관계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두가 다 제 부족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팬데믹 이후 초저금리가 막을 내리고, 레고랜드 회생신청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대규모 전세사기, 태영건설 워크아웃, 위메프·티몬 판매자 미정산 사태,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MBK 논란 등 대규모 경제사건과 금융혼란이 계속됐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복합적 난관에도 금감원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를 관리하고 현장 최전선에서 시스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소비자피해 구제 방안을 신속히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장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금융개혁을 통한 성장동력과 생산성 확보, 금융감독 행정의 디지털 전환, 공유와 협업, 업무 방식, 시장 및 언론과 적극적 소통 등을 계속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74 정무수석 우상호·민정 오광수·홍보 이규연 임명 랭크뉴스 2025.06.08
49273 아동학대 자진신고했는데 어린이집 최하등급…법원 “처분 정당” 랭크뉴스 2025.06.08
49272 서울시 3월 출생아 3786명… 결혼·출산 12개월 연속 증가세 랭크뉴스 2025.06.08
49271 "엄마가 자꾸 뭘 물어요"…그땐 몰랐던 '치매 골든타임' [Health&] 랭크뉴스 2025.06.08
49270 헌법재판관 후보군 3명 압축…‘이 대통령 변호인’ 이승엽 포함 랭크뉴스 2025.06.08
49269 김용태, 친윤계 겨눴다... "9월 초까지 전당대회, 대선후보 교체 진상규명" 랭크뉴스 2025.06.08
49268 대한상의 “AI 도입이 기업 매출 4%, 부가가치 7.6% 높였다” 랭크뉴스 2025.06.08
49267 [르포] 제주 현무암에 뿌리 내린 세미 맹그로브… 탄소 잡고, 관광객 부르는 ‘복덩이’ 랭크뉴스 2025.06.08
49266 ‘성장 동력’ 찾아 실리콘밸리로 날아간 네이버…스타트업 투자 법인 설립 랭크뉴스 2025.06.08
49265 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준비…계엄 옹호 땐 엄중 징계" 랭크뉴스 2025.06.08
49264 계란값 4년 만에 최고…농경연 “가격 강세 이어진다” 랭크뉴스 2025.06.08
49263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압축…이 대통령 사건 변호인도 포함 랭크뉴스 2025.06.08
49262 지렁이도, 달팽이도 먹고 있었다…이 작고 독한 물질을 랭크뉴스 2025.06.08
49261 李 대통령,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의원·민정수석에 檢 출신 오광수 임명 랭크뉴스 2025.06.08
49260 “3대 망한다더니” 우당 손자 경남 함양 시골서 가난한 노년 랭크뉴스 2025.06.08
49259 ‘특수통 검사’ 오광수 민정수석 우려에…대통령실 “사법개혁 의지 확인” 랭크뉴스 2025.06.08
49258 숲속 은신처가 서울에…14m 높이 나무집서 즐기는 호텔 서비스 [르포] 랭크뉴스 2025.06.08
49257 '내란 혐의' 윤석열, 내일 6차 공판…대선 이후 첫 포토라인 선다 랭크뉴스 2025.06.08
49256 사그라지지 않는 ‘발언’ 후폭풍…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35만 돌파 랭크뉴스 2025.06.08
49255 이 대통령, 우상호 정무·오광수 민정·이규연 홍보수석 임명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