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감원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 수장으로서 3년 임기를 채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5일) 퇴임사에서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다양한 금융 이슈에서 저의 경직된 태도,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부담과 불편을 느끼셨을 여러 유관기관, 금융회사나 기업의 관계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두가 다 제 부족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팬데믹 이후 초저금리가 막을 내리고, 레고랜드 회생신청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대규모 전세사기, 태영건설 워크아웃, 위메프·티몬 판매자 미정산 사태,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MBK 논란 등 대규모 경제사건과 금융혼란이 계속됐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복합적 난관에도 금감원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를 관리하고 현장 최전선에서 시스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소비자피해 구제 방안을 신속히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장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금융개혁을 통한 성장동력과 생산성 확보, 금융감독 행정의 디지털 전환, 공유와 협업, 업무 방식, 시장 및 언론과 적극적 소통 등을 계속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98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랭크뉴스 2025.06.06
48497 李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 “숭고한 정신 계승해 국민통합” 랭크뉴스 2025.06.06
48496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다음주 초 청문요청서 제출‥15일 내 청문회 랭크뉴스 2025.06.06
48495 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식…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참석 랭크뉴스 2025.06.06
48494 천하람 “이준석 3차 TV토론 도움 안 됐다” 두 자릿수 득표 실패 분석 랭크뉴스 2025.06.06
48493 李대통령 가슴에 달린 ‘찢어진 태극기’ 배지, 숨겨진 의미는? 랭크뉴스 2025.06.06
48492 "감히 탈퇴해?" 조직원 감금하고 '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BJ 랭크뉴스 2025.06.06
48491 美 상무장관 “반도체 보조금 과도해”…삼성·하이닉스 보조금 깎이나 랭크뉴스 2025.06.06
48490 시력 잃은 아버지 위해 '듣는 소설' 시작…책 만드는 배우 박정민의 서재 랭크뉴스 2025.06.06
48489 혼외 성관계 했다고, 주민들 앞 '회초리 100대' 때린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06
48488 이번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국민의힘 100석도 못넘었다 랭크뉴스 2025.06.06
48487 "트럼프 탄핵돼야"… '브로맨스' 트럼프·머스크, 완전히 결별 랭크뉴스 2025.06.06
48486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여야 지도부 나란히 참석 랭크뉴스 2025.06.06
48485 미국, 한국 등 9개국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트럼프 행정부 첫 보고서” 랭크뉴스 2025.06.06
48484 식당으로 돌진한 차량…간발 차로 동생 구한 11살 언니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6.06
48483 2030가구가 돈 안 쓰는 이유 봤더니…결국엔 아파트?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6.06
48482 정권 바뀐 대통령실 컴퓨터는 ‘깡통’…백악관은 키보드 자판에 본드 발라 랭크뉴스 2025.06.06
48481 경호처 채용 취소‥"'열린 경호, 낮은 경호' 구현 검토" 랭크뉴스 2025.06.06
48480 "캠핑 갔다가 입원?"…치명률 20% '이것' 주의하세요 랭크뉴스 2025.06.06
48479 ‘새 정부 효과’ 코스피 2일 연속 급등…단숨에 2810선 안착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