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에는 이 대통령이 첫날 임명을 단행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전날 국무위원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 대통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사표만 수리했는데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업무 협조를 당부하고 나선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물론 여러분들 매우 어색할 수도 있고 그러긴 하지만, 우리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로서도 아직 이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하십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부처별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추경 편성과 통상문제 대응 관련 현황 파악에 방점이 찍힐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안전치안 점검 회의를 별도로 진행합니다.

한편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 출퇴근 경호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 기조에 따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방침이란 설명입니다.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보게 될 이 대통령은 전날 경호처가 마련한 안전 가옥에서 머물렀으며 최종 관저 선정까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63 트럼프 "시진핑과 90분 매우 좋은 통화…양국에 긍정적 결론"(종합) 랭크뉴스 2025.06.06
48362 초대내각에 쏠리는 눈… 비법조인 법무·민간인 국방 실현되나 랭크뉴스 2025.06.06
48361 美국방 "전 세계 '비용분담' 늘릴 것"…韓도 예외 아닐듯(종합) 랭크뉴스 2025.06.06
48360 세금 낭비 감안… 이 대통령, 靑 이전때까지 한남동 관저 사용 랭크뉴스 2025.06.06
48359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친윤·친한 후임 놓고 격돌할 듯 랭크뉴스 2025.06.06
48358 채 상병 순직 2년 만에…윤 부부·이종섭 ‘수사외압’ 실체 밝힌다 랭크뉴스 2025.06.06
48357 [사설] 이 대통령 재판 여부 논란, 대법원이 명확히 정리해야 랭크뉴스 2025.06.06
48356 이 대통령, 5일부터 청와대 입주 전까지 ‘한남동 관저’ 거주 랭크뉴스 2025.06.06
48355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90분 매우 좋은 통화…中방문 초청 수락” 랭크뉴스 2025.06.06
48354 대선 패배에 국민의힘 지도부 일괄 사의‥친윤에 쏟아진 책임론 랭크뉴스 2025.06.06
48353 [정동칼럼]너무 아픈 동맹은 동맹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6.06
48352 취임 첫날 야근 이어 '도시락 회의'‥"공무원 오직 국민만 위해‥" 랭크뉴스 2025.06.06
48351 美구호단체, '이스라엘군 발포 논란' 가자 배급소 재개(종합) 랭크뉴스 2025.06.06
48350 [단독] '댓글' 쓰면 늘봄학교 강사?‥'자손군'에 선거법 위반 혐의 적시 랭크뉴스 2025.06.06
48349 [한겨레 그림판] ‘거인’ 윤석열에 파묻힌 국힘 랭크뉴스 2025.06.06
48348 [속보] 트럼프 "양국 대표단 곧 만날 것…시진핑의 中방문 초청 수락" 랭크뉴스 2025.06.06
48347 뉴욕증시, 장 초반 혼조… 고용지표 악화에 美·中 정상 통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05
48346 '체포조' 방첩사 장교 "이재명 포승줄·수갑 채우라는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6.05
48345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1시간30분 매우 좋은 통화…긍정적 결론" 랭크뉴스 2025.06.05
48344 [에디터의 창] 부족했던 1%포인트, 대통령 이재명의 숙제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