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서울 강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배우자의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모씨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 신분증을 이용해 대리 투표를 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여성 박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는 강남구 소속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거사무원으로 위촉돼 투표용지 발급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는 29일 남편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스스로 발급해 대리 투표를 했고, 5시간쯤 뒤 본인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하려다 현장에서 선거 참관인에게 적발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아파 대신 투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남편의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남편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법원은 지난 1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66 MBN “김혜경 여사 밀친 실수, 사과”… 대통령실 “주의 당부” 랭크뉴스 2025.06.05
48265 ‘공모특혜 의혹’ 광주시청 압수수색… 강기정 시장 “수사권 남용” 랭크뉴스 2025.06.05
48264 초유의 ‘트리플 특검’ 현실화… 집권초 ‘청산 폭풍’ 예고 랭크뉴스 2025.06.05
48263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이전 신속준비·공정위 충원안 마련' 지시 랭크뉴스 2025.06.05
48262 이재명 대통령,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임명·우상호 정무수석 내정 랭크뉴스 2025.06.05
48261 권성동 사의, 김용태 거취보류…'대선 쇼크' 국힘 "재창당" 주장도 랭크뉴스 2025.06.05
48260 국민의힘, 9일 ‘쇄신’ 논의 지속... 원내대표 선거 준비 돌입 랭크뉴스 2025.06.05
48259 "회사 없어지기 D-Day"… 尹 대통령실 공무원 '퇴사 브이로그' 논란 랭크뉴스 2025.06.05
48258 "한국경제, 日 버블기 따라가고 있다"...한은 경고 나왔다 랭크뉴스 2025.06.05
48257 ‘2차 추경’ 속도전… 李 대통령, ‘재정 여력’ 먼저 따져보라는 이유 랭크뉴스 2025.06.05
48256 내란·김건희·채상병 ‘3특검법’ 국회 통과…이 대통령 재가 전망 랭크뉴스 2025.06.05
48255 대선 패배 국민의힘 의원…반성문 낭독하며 ‘눈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05
48254 대통령실, 트럼프와 통화 조율 중…"시점보다 실리가 중요" 랭크뉴스 2025.06.05
48253 前707단장 "의원들이 국회 왜 모이는지도 몰랐어"…내란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5.06.05
48252 이 대통령 “부주의로 사고 나면 엄정 책임”···경제 이어 ‘안전’ 점검 랭크뉴스 2025.06.05
48251 아크테릭스·살로몬·랑방…이 브랜드 다 중국 겁니다 [안재광의 대기만성's] 랭크뉴스 2025.06.05
48250 이준석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죠”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05
48249 배현진 "김건희·해병특검 찬성", 모두 '7명' 국힘 의원들이‥ 랭크뉴스 2025.06.05
48248 김문수 “당 대표 욕심 없다… 지금 자리다툼할 때 아냐” 랭크뉴스 2025.06.05
48247 이준석 “책임 회피 않을 것”… 당대표 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