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 밤 비상경제점검TF 회의 주재
추경 위한 여력·효과 등 논의
실무자들에 개인 전화번호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첫 행정명령인 비상경제점검 티에프(TF)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제부처 실무자들에게 ‘좋은 제안이 있다면 소셜미디어나 개인 전화로 직접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첫 비상경제점검 티에프 회의 뒤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며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 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개인 전화번호를 직접 실무자들에게 전달하며 “개인 소셜 미디어나 전화로 직접 알려달라”고 했다는 게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 강 대변인은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기록, 저장하면서 실질적인 경제 민생 문제 점검 회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책임자급이 아닌 실무자급 공무원들과의 직접 대화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 단체장을 지낼 때부터 즐겨온 소통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차관 및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미 통상 현황과 경기 부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 밤 9시50분까지 1시간20분가량 이어졌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 참석한 재정 당국자들은 빠짐없이 의견을 개진하며 대통령의 경제 운용 기조에 동의했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후 보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70 권성동 “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내부 권력 투쟁에 분노하는 국민 많아” 랭크뉴스 2025.06.05
48069 [속보]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직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068 [속보] 권성동 "보수 재건 백지서 새롭게 논의해야"… 원내대표직 사퇴 랭크뉴스 2025.06.05
48067 [속보]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선언 “패배 책임 가볍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05
48066 [속보]‘김학의 불법 출금’ 문 정부 인사 차규근·이광철·이규원, 모두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65 [속보]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선언 “책임 가볍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05
4806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보다 어려운 상황… 민생 적극 챙길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63 [속보] ‘쌍방울 대북 송금’ 이화영, 징역 7년 8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62 김민석 총리 지명자 "제2의 IMF같은 상황" 랭크뉴스 2025.06.05
48061 ‘170석 거대 여당’ 새 사령탑은…서영교·김병기·김성환·조승래 거론 랭크뉴스 2025.06.05
48060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59 경찰,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 공무원 구속 송치…남편은 입건 안 해 랭크뉴스 2025.06.05
48058 유학비자 인터뷰 중단한 미국, ‘1000달러 빠른 비자’ 추가요금제 도입 검토 랭크뉴스 2025.06.05
48057 국힘 조경태 “계엄 미안하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협력해야” 랭크뉴스 2025.06.05
48056 "청와대서 연기난다" 화재 신고 깜짝…알고보니 '연막 소독' 랭크뉴스 2025.06.05
48055 [속보]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10개월여만 랭크뉴스 2025.06.05
48054 [속보] 김민석 총리 지명자 “제2의 IMF 위기···첫째 둘째 셋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53 [속보]코스피 2800선 돌파···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 랭크뉴스 2025.06.05
48052 출장도 혼자 안 간다… MZ세대의 ‘블레저’ 여행법 랭크뉴스 2025.06.05
48051 홍준표 "국민의힘 '사이비 레밍'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