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무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하기 위해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도착해 직무에 착수한 첫날인 4일 “(대통령실이) 작전 시행한 전쟁 지역 같이 아무것도 없고 완전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시스템에 대한 인수인계를 하지 않으면서 새 정부 첫 날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이다. 전임 정부 대통령실에 파견됐다가 원 부서로 복귀한 공무원들은 전원 복귀 시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인선 브리핑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면서 “(다른 인선 관련) 기존의 대통령 시스템을 활용하고 조직 체계도를 바꾸려면 고려할 게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선과 관련해서 “원래 서명해서 결재를 해야하는데 결재 시스템이 없다.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어야 할지, 인장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전 정부에서) 직업공무원들을 복귀시킨 모양인데 곧바로 원대복귀를 명령해 전원 복귀하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을 시작하면서도 “용산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무덤 같다”며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도 없고 필기도구를 제공할 사람도 없다. 황당무계하다”면서 “그래도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54 [속보] 김민석 총리 지명자 “제2의 IMF 위기···첫째 둘째 셋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53 [속보]코스피 2800선 돌파···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 랭크뉴스 2025.06.05
48052 출장도 혼자 안 간다… MZ세대의 ‘블레저’ 여행법 랭크뉴스 2025.06.05
48051 홍준표 "국민의힘 '사이비 레밍'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5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9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국가 백년대계…공론장 마련 희망” 랭크뉴스 2025.06.05
48048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 1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7 김민석 “제2의 외환위기 같은 상황…민생·통합 전력투구” 랭크뉴스 2025.06.05
48046 [단독] 대법 “단기간 대법관 다수 임명, 사법중립 위협” 랭크뉴스 2025.06.05
48045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 같은 상황…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43 홍준표 "국힘, 보수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42 환율, 달러 약세 등에 큰 폭 하락…7개월여 만에 1,350원대 랭크뉴스 2025.06.05
48041 이재명 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39 한수원 “체코 원전 최종 계약” 공식 발표...두코바니에 건설소 개소 랭크뉴스 2025.06.05
48038 [속보] 김민석 총리 지명자 “이 대통령 국정 방향과 200% 마음 같아” 랭크뉴스 2025.06.05
48037 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전담경호대 철수‥경호처로 인계 랭크뉴스 2025.06.05
48036 [속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 IMF같은 상황…민생·통합 새기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035 6월 전국 학력평가 고1 영어 시험문제 유출…채팅방 공유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