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용산 대통령실, 무덤 같아…아무것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직업공무원이 곧바로 원대복귀 해서 전원 제자리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고 취임 첫날인 4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처음 출근해 “(실장 임명에 따른) 서명해야 하는데 결재시스템이 없다. 지장 찍을 인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덤 같다”며 “아무것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도 없고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개편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행정 연속성이 필요한데 (지금 용산은 대통령실은) 전쟁지역 같아서 아무것도 없다”며 “완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국가정보원장에 지명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비서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은 안보실장에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앉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42 경찰, ‘댓글 공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손현숙 대표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6.04
47841 '사표 수리' 박성재 "국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통합 구현되길" 랭크뉴스 2025.06.04
47840 취임 첫날 ‘대법관 증원법’ 속도 낸 與…내부선 "속도 조절" 목소리도 랭크뉴스 2025.06.04
47839 "용산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푸념 터뜨린 李대통령, 왜 랭크뉴스 2025.06.04
47838 이재명 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TF 회의 주재 랭크뉴스 2025.06.04
47837 "지금 아니면 청와대 못 본대"…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예약 폭주' 랭크뉴스 2025.06.04
47836 ‘성남 라인’ 요직으로… 김현지·김남준·김용채 합류 랭크뉴스 2025.06.04
47835 이재명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834 '호흡 척척' 측근들 요직으로‥김민석 '총리', 위성락 '안보실장' 랭크뉴스 2025.06.04
47833 전기차 등 차량 3천대 실은 화물선, 태평양 한가운데서 화재 랭크뉴스 2025.06.04
47832 생활고 때문에…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6.04
47831 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출금…사무실 압수수색(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30 체코 원전 수출 재개되나…현지 법원, ‘계약 중단’ 가처분 취소 랭크뉴스 2025.06.04
47829 "마트에서 보이면 바로 사야겠네"…심장·대사에 효과 좋다는 '이것',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4
47828 李대통령 취임식서 경찰·경호처 '몸싸움 소동'…무슨일 랭크뉴스 2025.06.04
47827 與, '3대 특검·대법관증원' 입법 드라이브…野 "입법독재" 반발(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26 李대통령 국회 취임선서 현장서 경호인력끼리 몸싸움, 왜 랭크뉴스 2025.06.04
47825 멈추나 했던 팀 코리아 체코 원전 계약 청신호 켜졌다 랭크뉴스 2025.06.04
47824 [단독] 천안 1조3000억 개발사업부지 공매 넘어간다…1500가구 주상복합 ‘쌍용역 센트럴타워’ 사업 좌초 위기 랭크뉴스 2025.06.04
47823 통합, 경제, 안보... '대한민국 해결사' 자처한 李 대통령의 숨 가쁜 첫날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