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용산 대통령실, 무덤 같아…아무것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직업공무원이 곧바로 원대복귀 해서 전원 제자리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고 취임 첫날인 4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처음 출근해 “(실장 임명에 따른) 서명해야 하는데 결재시스템이 없다. 지장 찍을 인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덤 같다”며 “아무것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도 없고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개편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행정 연속성이 필요한데 (지금 용산은 대통령실은) 전쟁지역 같아서 아무것도 없다”며 “완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국가정보원장에 지명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비서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은 안보실장에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앉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37 우크라 지원회의, 美국방 첫 불참에 어수선…유럽 애써 표정관리 랭크뉴스 2025.06.05
47936 AI 반도체 강국 외친 李, 업계선 ‘긍정평가’… 현실성엔 ‘물음표’ [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5
47935 우여곡절 끝 체코원전 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만에 쾌거 랭크뉴스 2025.06.05
47934 체코 원전 최종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 만에 국외 수주 랭크뉴스 2025.06.05
47933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우호적 분위기서 대화 진행” 랭크뉴스 2025.06.05
47932 "아이폰 올해 출하량 증가율 4→2.5%…삼성은 1.7%→정체" 랭크뉴스 2025.06.05
47931 “역겹고 혐오스러워”…트럼프 때리는 머스크, 이유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5
47930 트럼프 5월 민간고용 최저치 나오자 “파월, 이제 금리 내려야” 랭크뉴스 2025.06.05
47929 “대통령 말에 “아니요” 할 수 있어야… 내란종식 신속하게” 랭크뉴스 2025.06.05
47928 박근혜 7만 윤석열 4만 이재명 300... 취임행사 역대 대통령과 어떻게 달랐나 랭크뉴스 2025.06.05
47927 광주 시내버스 5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비상수송대책 가동 랭크뉴스 2025.06.05
47926 실용 챙긴 대통령실 인선…정무수석엔 우상호 유력 랭크뉴스 2025.06.05
47925 첫날 야당과 오찬, 1호 행정명령은 ‘비상경제TF’ 랭크뉴스 2025.06.05
47924 새 정부 정책 수혜주는 “AI·친환경에너지·문화콘텐츠” 랭크뉴스 2025.06.05
47923 李 대통령 '과반 득표' 물거품... 지역 구도와 보수 결집에 막혔다 랭크뉴스 2025.06.05
47922 ‘전기 먹는 하마 AI’에 구글·메타도 앞다퉈 원전 투자… 韓 정책은? [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5
47921 젤렌스키 '4자회담 전 휴전 제안'…푸틴 단칼에 거절 랭크뉴스 2025.06.05
47920 북한통 이종석, 현장형 참모 강훈식, 북미 전문가 위성락 랭크뉴스 2025.06.05
47919 대선 이긴 다음날…여당 ‘대법관 증원’ 법사위 소위 처리 랭크뉴스 2025.06.05
47918 민주당,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처리…국힘 “폭거” 반발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