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가 국민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국회 사랑재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와 오찬을 했다. 오찬 메뉴는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가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 저부터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도, 김용태 (국민의힘) 대표도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다. 자주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것을 혼자 다 100% 취할 수는 없다.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 가급적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으로 국민이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대와 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닌,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을 하는 그런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주 연락을 드리겠다.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께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찬에는 천 대표, 김 대표 외에도 우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86 홍준표 “이준석·내 탓 아냐…틀딱 유튜브 의존 미래없어” 랭크뉴스 2025.06.04
47685 이 대통령 “용산 오니 컴퓨터도 없고 꼭 무덤같아…황당무계” 랭크뉴스 2025.06.04
47684 김용태, 李만남서 “與추진 법안 심각히 우려”…李 ‘끄덕’ 랭크뉴스 2025.06.04
47683 李, 새 정부 첫 인선 발표…“전문성·능력·국정이해도 갖춰” 랭크뉴스 2025.06.04
47682 李대통령, 초대 총리로 김민석 지명…국정원장 후보자 이종석 랭크뉴스 2025.06.04
47681 김구 광복 연설 이어받는 BTS에 '뭉클'… MBC, 개표방송서 압승 랭크뉴스 2025.06.04
47680 李 대통령, 초대 국무총리에 김민석 지명…국정원장 이종석 랭크뉴스 2025.06.04
47679 대통령실 인선안 발표…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5.06.04
47678 트럼프 정부 떠난 머스크 "감세 법안, 역겹고 끔찍" 맹비난 랭크뉴스 2025.06.04
47677 [속보]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후보자 이종석 지명 랭크뉴스 2025.06.04
47676 “전쟁같은 정치 없길”…李, 정당 대표 등과 ‘비빔밥’ 오찬[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4
47675 [속보] 이재명 정부 첫 총리에 김민석 지명‥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임명 랭크뉴스 2025.06.04
47674 [속보] 이재명 정부 첫 인사…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국정원장 이종석 랭크뉴스 2025.06.04
47673 머스크 “스페이스X 매출, 내년 NASA 전체 예산 넘어설 것” 랭크뉴스 2025.06.04
47672 이재명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선언…"박정희·김대중 정책도 구별없이 쓸것" 랭크뉴스 2025.06.04
47671 [속보] 李대통령, 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지명 랭크뉴스 2025.06.04
47670 [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랭크뉴스 2025.06.04
47669 범GS家 3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5.06.04
47668 李대통령·김문수 선거비용 전액보전…'10% 미만' 이준석 못받아 랭크뉴스 2025.06.04
47667 이재명 스승의 당부 "기억력 뛰어났던 소년, 선거 때 마음 끝까지 지키길"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