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시자단


이 대통령은 4일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며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 세력만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다”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며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54 [속보] 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 랭크뉴스 2025.06.04
47853 이 대통령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랭크뉴스 2025.06.04
47852 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 랭크뉴스 2025.06.04
47851 임기 첫날 ‘대법관 증원’ 소위 통과…여당, 입법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04
47850 李 대통령 취임 후 청소노동자 먼저 만나... 권성동과는 어색한 악수 랭크뉴스 2025.06.04
47849 김문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지도부 사퇴 요구 분출 랭크뉴스 2025.06.04
47848 번번이 막혔던 진상 규명‥특검법으로 뚫는다 랭크뉴스 2025.06.04
47847 세대별·성별 표심은?…李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서 앞서 랭크뉴스 2025.06.04
47846 李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공식화 가능성…참여정부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6.04
47845 취임날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처리…국힘 “폭거” 반발 랭크뉴스 2025.06.04
47844 [속보]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랭크뉴스 2025.06.04
47843 단톡방 들썩이며 "권성동 물러나라"... 친한계 저격에 국민의힘 계파 갈등 고조 랭크뉴스 2025.06.04
47842 경찰, ‘댓글 공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손현숙 대표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6.04
47841 '사표 수리' 박성재 "국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통합 구현되길" 랭크뉴스 2025.06.04
47840 취임 첫날 ‘대법관 증원법’ 속도 낸 與…내부선 "속도 조절" 목소리도 랭크뉴스 2025.06.04
47839 "용산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푸념 터뜨린 李대통령, 왜 랭크뉴스 2025.06.04
47838 이재명 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TF 회의 주재 랭크뉴스 2025.06.04
47837 "지금 아니면 청와대 못 본대"…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예약 폭주' 랭크뉴스 2025.06.04
47836 ‘성남 라인’ 요직으로… 김현지·김남준·김용채 합류 랭크뉴스 2025.06.04
47835 이재명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