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첫날인 4일 ‘대법관 증원법’을 추진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지난번 전제회의 때 소위에 회부된 법원조직법 개정안 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두 건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현재 14명인 대법관의 수를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대법관을 30명으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대선 중 이른바 ‘사법부 압박법’으로 꼽히는 법원조직법들을 추진하다 반발에 부딪히자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이때 철회가 요청된 법안들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과 장 의원이 발의한 ‘대법관 30명 증원 법안’이었다. 박 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의 요청이 있자 곧바로 법안을 철회했지만, 대법관 증원 법안은 철회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의 공약집에도 ‘대법관 증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오는 5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만큼 이날 심의가 이뤄지는 대법관 증원법이 곧바로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32 생활고 때문에…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6.04
47831 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출금…사무실 압수수색(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30 체코 원전 수출 재개되나…현지 법원, ‘계약 중단’ 가처분 취소 랭크뉴스 2025.06.04
47829 "마트에서 보이면 바로 사야겠네"…심장·대사에 효과 좋다는 '이것',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4
47828 李대통령 취임식서 경찰·경호처 '몸싸움 소동'…무슨일 랭크뉴스 2025.06.04
47827 與, '3대 특검·대법관증원' 입법 드라이브…野 "입법독재" 반발(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26 李대통령 국회 취임선서 현장서 경호인력끼리 몸싸움, 왜 랭크뉴스 2025.06.04
47825 멈추나 했던 팀 코리아 체코 원전 계약 청신호 켜졌다 랭크뉴스 2025.06.04
47824 [단독] 천안 1조3000억 개발사업부지 공매 넘어간다…1500가구 주상복합 ‘쌍용역 센트럴타워’ 사업 좌초 위기 랭크뉴스 2025.06.04
47823 통합, 경제, 안보... '대한민국 해결사' 자처한 李 대통령의 숨 가쁜 첫날 랭크뉴스 2025.06.04
47822 첫 86세대 총리, 첫 97세대 비서실장…첫 인선 '실용' 챙겼다 랭크뉴스 2025.06.04
47821 역사상 최다득표 대통령‥민주당 계열 후보론 득표율 최고 랭크뉴스 2025.06.04
47820 "용산 대통령실 꼭 무덤 같다"‥'용산 시대' 끝내고 다시 청와대로 랭크뉴스 2025.06.04
47819 경찰, ‘리박스쿨’ 압수수색…손효숙 대표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6.04
47818 한수원 '체코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취소…최종 계약 청신호 랭크뉴스 2025.06.04
47817 촉각 세우는 재계…이재명 정부 ‘실용주의’ 기대, 상법 개정은 긴장 랭크뉴스 2025.06.04
47816 화합의 여야 '비빔밥' 오찬‥이재명 몸 낮췄지만, 야당은 견제구 랭크뉴스 2025.06.04
47815 경찰, 리박스쿨 사무실 압수수색… 대표 출국 금지 랭크뉴스 2025.06.04
47814 이 대통령, 첫날 ‘내란 소굴’ 전투통제실 방문…내란 청산 의지 랭크뉴스 2025.06.04
47813 방송사 3사의 출구조사, 왜 빗나갔을까 …‘부정선거론’ 의식한 답변과 높은 사전투표율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