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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바로 일정을 시작해야 되는데요.

집무실 위치로 어디를 사용하게 될 지도 관심입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6시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 다음 날 0시부터지만, 이번처럼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인 경우 '당선 결정' 시부터 즉시 임기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오전 6시 21분부터 이재명 21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국군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도 자동으로 이양됐습니다.

신임 대통령의 집무실이 어디가 될지도 관심인데, 이 대통령은 우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간 최대한 빨리 보수 작업을 거쳐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밝혀왔지만, 인수위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한동안은 용산 대통령실 사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을 내놨던 만큼 장기적으로는 '세종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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