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며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그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던 이날 오전 1시13분쯤 국회 앞 무대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아직은 당선자로 확정되지 못했지만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 앞에서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공언했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들”이라며 “남녀, 지역, 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기업가와 노동자로 틈만 생기면 편을 갈라서 증오와 혐오로 대결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혐오 대결을 넘어서서 존중하고 공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공동체를 꼭 만들겠다”며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90 李 대통령, 尹 임명 장관들에게 "어색하지만 최선 다하자" 랭크뉴스 2025.06.05
48089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088 [단독] 李, 용산 파견공무원 복귀 지시에…189명 중 10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05
48087 권성동 "대선 패배 책임 가볍지 않아‥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086 [단독] ‘7초 매매’ 김건희 “누구한테 들은 듯”…주가 조작 인지했나 랭크뉴스 2025.06.05
48085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8개월 대법서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84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할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83 [속보] 권성동 원내대표직 사의…“대선 패배는 분열에 대한 질책” 랭크뉴스 2025.06.05
48082 대법,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 8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81 [속보]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8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80 대법,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 8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79 박찬대 "인수인계 직원도 없이 정부 출범 방해…책임 묻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078 [속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 선언 랭크뉴스 2025.06.05
48077 [속보]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076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 변명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075 [속보] 권성동 "대선 패배 책임 가볍지 않아‥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074 [속보] 대법,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7년 8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73 [속보]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어” 랭크뉴스 2025.06.05
48072 '25조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서명…바라카 이후 16년만의 수주 랭크뉴스 2025.06.05
48071 [속보] 李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국민 고생하는 시간 줄여야"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