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2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3일 오후 11시40분께(한국 시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모두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실'을 보도한 직후 이 후보가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자 이를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AFP도 곧이어 오후 11시 53분께 이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AFP는 "중도좌파 성향의 이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로 (한국은) 수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AP도 서울발 기사에서 이 후보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하며 "이번 승리는 탄핵당한 보수 지도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수 개월간의 정치적 혼란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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