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기자 ▶

지금 댓글을 봤더니 개표 상황 보고 놀라시는 분들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데이터 보면서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도 개표 상황부터 확인해 볼까요.

지금 전반적으로 보면 붉은색으로 물든 지역들이 더 많습니다.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에게 표심을 줬던 제주, 경기, 인천까지도 지금 붉은색으로 물든 게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런지 저희가 데이터를 확인해 봤더니 사전투표함보다 본투표함이 먼저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설명해 드렸었죠.

사전투표와 본투표 표심이 다를 수 있는데, 김문수 후보가 앞서 나갈 가능성이 높은 본투표가 지금 먼저 열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252개 시군구로 나눠서도 표심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가 이겼던 지역에서도 붉은색 불이 들어와 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이곳들이 지금 왜 붉은색이 들어와 있는지 제가 한 곳, 한 곳 설명을 해드릴 텐데, 서울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만 조금 확대를 해봤더니, 전반적으로 보시면 종로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 지금 붉은색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강남 지역 같은 경우는 보수 표심 강하기 때문에 강한 진한 색 불 들어와 있고요.

제 쪽으로 올수록 조금씩 색깔이 연해지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 중에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들이 지금 왜 붉은색인지,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 있도록 데이터 하나 보겠습니다.

지금 먼저 도봉구부터 볼 텐데요.

서울 도봉구는 지금 3번 모두 다 민주당에 표심 준 곳인데, 사전투표 하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본투표는 어떨까요?

본투표는 절반 가까이 44%가 열려서 현재 김문수 후보가 50.6%, 이재명 후보가 40.1%, 그래서 전체적으로 합치면 사전투표가 거의 없으니까, 50.6 대 40.1로 10%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도봉구 같은 경우는 '노도강'으로 불리면서 서울 북부에서 굉장히 민주당세 강한 지역이잖아요.

즉, 사전투표가 열리면 이 지역 표심 변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더 지켜봐 주시고요.

한군데 더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랑으로 가보겠습니다.

중랑 같은 경우에도 사전투표 하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본투표는 얼마나 열렸을까요?

본투표 같은 경우는 24.4% 열리면서, 김문수 후보가 전체적으로 52% 정도 가져가고요.

이재명 후보가 어느 정도 가져갔는지 한번 데이터 확인해 볼까요?

전체적으로 지금 10% 포인트 넘게 차이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사전투표 지금 하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곳 지역 서영교 의원 그리고 박홍근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곳입니다.

이런 표심 지금 현재 본투표만 열려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요.

한 군데 더 볼게요.

이번에는 성북으로 갑니다.

성북도 사전투표함 하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본투표는 얼마나 열렸을까요?

본투표는 지금 13.3% 열리면서, 전반적으로는 김문수 후보가 51.4%, 이재명 후보 37.7%로 차이 크게 나고 있습니다.

원래 보통은 선관위에서 사전투표를 먼저 열고 그다음에 본투표를 연다고 설명하는데, 이번에는 순서가 조금 뒤바뀐 것 같습니다.

금방 섞일 테니까요.

개표 데이터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터M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5 체코 원전 최종계약 성사…16년 만의 국외 수주 랭크뉴스 2025.06.04
47884 "李대통령 오늘밤 안가서 머문다, 한남동 관저는 점검중" 랭크뉴스 2025.06.04
47883 축하공연·카퍼레이드도 없다‥'취임식' 아닌 '취임선서' 랭크뉴스 2025.06.04
47882 총리 지명된 '계엄 예측가' 김민석…"운동권 출신 李 핵심 전략가" 랭크뉴스 2025.06.04
47881 이 대통령, ‘비상경제’ 180분 회의…“직급 떠나 언제든 제안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4
47880 이 대통령 “용산, 무덤 같아…아무것도 없어” 공무원 복귀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879 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조율…대통령실 "오늘 밤은 어려울듯"(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78 李 취임식날…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났다 랭크뉴스 2025.06.04
47877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랭크뉴스 2025.06.04
47876 李대통령, 트럼프 통화 언제쯤…대통령실 "오늘 밤은 어려울듯" 랭크뉴스 2025.06.04
47875 李, 비상경제TF 회의…"작은 발상도 직급 무관하게 제안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4
47874 李 대통령, 첫 비상경제 회의서 추경 여력 점검…"트럼프 통화 오늘 밤은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04
47873 이재명 정부 ‘부동산 가시밭길’… “당분간 현상 유지” 전망 랭크뉴스 2025.06.04
47872 의협, 李대통령에 “의대생, 전공의 복귀 문제 해결해달라…의대 신설 우려” 랭크뉴스 2025.06.04
47871 이재명 정부 공식 명칭은?…"노무현 '참여정부' 이후 처음"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6.04
47870 [속보] 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 계약" 랭크뉴스 2025.06.04
47869 대통령실 "李대통령, 오늘 안가서 머물러…관저 선정 추후 결정" 랭크뉴스 2025.06.04
47868 '1호 행정명령'은 '비상경제점검TF'‥박성재 법무장관만 사표 수리 랭크뉴스 2025.06.04
47867 'TV토론 발언'에‥10% 벽 못 뚫은 이준석 랭크뉴스 2025.06.04
47866 대통령 취임선서식서 22경호대 배제…경호처·경찰 몸싸움까지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