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등 지상파 3사가 공동 실시한 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예상 득표율 49.3%,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예상 득표율 40.1%로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예상 득표율 55.8%, 김문수 후보가 34.6%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제주에서 우세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부산과 대구, 경북에서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울산과 경남, 강원에선 두 후보가 경합을 벌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선 이재명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48.3%를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는 39.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1.1%를 나타냈습니다.
여성에선 이재명 55.1%, 김문수 39.2%, 이준석 4.3%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 예상 득표율은, 20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41.3%, 김문수 후보 30.9%, 이준석 후보 24.3%로 집계됐고, 30대에선 이재명 47.6%, 김문수 32.7%, 이준석 17.7% 였습니다.
40대에선 이재명 후보 72.7%, 김문수 후보 22.2%, 이준석 후보 4.2%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선 이재명 후보가 41.8%, 김문수 후보 55.6%, 이준석 후보가 1.9%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325곳에서 실시했습니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8만여 명, 오차 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0.8%포인트입니다.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6월 3일 06:00~20:00
조사투표소 수 : 325곳
조사표본수 : 8만여 명
오차한계: ±0.8%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