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8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각각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이날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공동 예측조사 위원회’(KEP)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국민일보

권남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