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강원 양양시내 한 예식장에 마련된 양양읍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서명을 잘못 받아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되는 일도 발생했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천의 한 투표소를 찾은 A씨는 '이미 투표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선거사무원의 설명에 투표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비슷한 이름의 다른 유권자로부터 잘못 서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바로잡고 A씨에게 다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돼 마을주민이 이의제기했다. 확인 결과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 10장 정도가 배부돼 기표까지 이뤄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미처 도장을 찍지 못한 투표지를 나눠주는 실수를 한 것"이라며 "해당 투표지는 정상적으로 유효표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춘천지역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7분쯤 80대 여성 B씨가 투표소에 찾았다가 이미 사전투표를 한 사실이 확인돼 되돌아갔다.

B씨는 3시간 뒤 지인과 함께 다시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재차 투표하려 했다.

선관위는 B씨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지인의 이야기 등을 토대로 이중 투표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89 [영상] "李 두 자릿수 격차 압승" 출구조사 발표에…민주당 '환호' 랭크뉴스 2025.06.03
47288 1997년 김대중 당선 이후 가장 높았다···광주 투표율 83.9% ‘전국 1위’[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47287 "이재명·김문수 제치고 이준석 1위 올랐다"…20대男 선택 눈길 랭크뉴스 2025.06.03
47286 ‘침묵’만 감돈 국민의힘 상황실… 김용태 “개표 상황 더 겸허하게 지켜보겠다” 랭크뉴스 2025.06.03
47285 [속보] 15% 개표…이재명 46.77%·김문수 45.02% 랭크뉴스 2025.06.03
47284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이준석 7.7% 랭크뉴스 2025.06.03
47283 세대별 갈린 표심… 50대 이하는 이재명, 60대 이상은 김문수 랭크뉴스 2025.06.03
47282 이준석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것이 제 몫" 랭크뉴스 2025.06.03
47281 “출구조사 7.7%” 벽 넘지 못한 이준석 9시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5.06.03
47280 21대 대선 투표율 79.4% 잠정 집계…28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03
47279 [데이터M] 개표 초반 붉은색으로 물든 지역들, 왜?‥현재 상황판 랭크뉴스 2025.06.03
47278 "韓 수개월 탄핵 후유증…이재명 큰 차이로 이길 듯" 외신도 보도 랭크뉴스 2025.06.03
47277 홍준표 “이재명 상대라 이길 수 있었는데···병든 숲은 태워야” 출구조사 직후 SNS 글 랭크뉴스 2025.06.03
47276 [속보] 10% 개표…이재명 45.87%·김문수 45.95%·이준석 7.14% 랭크뉴스 2025.06.03
47275 [속보] 개표율 10.64%…이재명 45.98%·김문수 45.85%·이준석 7.13% 랭크뉴스 2025.06.03
47274 [출구조사] 50대 이하 이재명, 60대 이상 김문수…이준석, 20대 남성만 1위 랭크뉴스 2025.06.03
47273 국민의힘 “어휴 안 돼” 한숨 랭크뉴스 2025.06.03
47272 이재명 50.6% 김문수 39.4% 이준석 7.9% [JTBC 예측조사] 랭크뉴스 2025.06.03
47271 이재명 전국 평균 과반 득표, PK서도 오차 범위 내 선전… 방송 3사 출구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6.03
47270 박찬대 "국민 열망 투표에 반영‥내란종식·국민통합 이뤄내겠다"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