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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투표 인증 후 SNS서 투표 독려
"더 나은 세상·공동선 위해 꼭 '한 표'를"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오른쪽 사진)이 3일 자신의 제21대 대선 본투표 참여를 인증(왼쪽)한 뒤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곽정은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에 참여한 뒤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날이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곽정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게시한 장문의 글을 통해 "
얼마나 오늘(3일)을 기다려 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소중한 (투표의) 권리를 포기한 적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 표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깊고 무거운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투표의 의의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우선 그는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으로 투표할 순 없더라도, 적어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 판단하는 투표
를 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어떤 정당이나 정치 지도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공동선(善)을 위해 투표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썼다. 마지막으로 "내게 이득이 될 정책에 투표할 수도 있겠지만,
나보다 힘든 이를 위한 이타의 마음을 담아 투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동구의 한 만화카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투표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아침 6시에 일어나 이러한 마음을 담아 투표했다. 여러분도 꼭 투표하시라"고 권하며 글을 맺었다. 최근까지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곽정은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마음 해방' 등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68.7%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 30일 1,542만여 명이 참여한 사전투표(투표율 34.74%) 및 재외국민 투표·선상 투표 등의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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