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라디오 인터뷰서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일 “저는 필요하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통상 문제가 지금 닥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질문에 “독립된 주권을 가진 국가끼리의 외교는 쌍방에게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며 “누구처럼 우리는 카드를 꽤나 가지고 있다.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다. 그걸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한 분이 아니다”라고 하자 “저도 만만한 사람은 아닙니다”라고 받았다.

다시 진행자가 다른 나라 대통령에게 면박까지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를 언급하며 “보통 쉬운 일이 아니”라고 묻자 그는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지 피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 일이 아니니까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저는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그걸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뭐 중요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잠깐 접어주면 (국민) 5200만이 기를 펼 수 있다. 그러면 접어줘야죠”라고 덧붙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09 투표율 77.8%...15대 대선 이후 최고 랭크뉴스 2025.06.03
47208 경찰, 진도항 앞바다서 처자식 살해한 40대 가장 오늘 중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6.03
47207 대선후보 X파일 “말”에 숨겨진 공약 Top 5 [개표방송] 랭크뉴스 2025.06.03
47206 [속보]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 넘어섰다’ 전국 오후 7시 77.8% 랭크뉴스 2025.06.03
47205 당선 결정 즉시 ‘새 대통령 임기 시작’…“취임식 준비, 밤 새워야” 랭크뉴스 2025.06.03
47204 [속보] 오후 7시 현재 투표율 77.8%…20대 최종치보다 0.7%p↑ 랭크뉴스 2025.06.03
47203 코미디언·배우 출신 60대 남성 사기 혐의로 벌금형 랭크뉴스 2025.06.03
47202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불발…새 정부서 퇴직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6.03
47201 [속보]오후 6시 대선 투표율 76.1%…28년 만에 80% 넘기나 랭크뉴스 2025.06.03
47200 용산 대통령실, 인수인계 마무리… ‘새 대통령 맞이’ 끝났다 랭크뉴스 2025.06.03
47199 “누구 뽑았다” 투표용지 노출 60대, 무효표 안내받고 소란 피우다 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7198 '이 시간대' 껑충 뛰었다‥역대 대선 시간대별 투표율 변화 [데이터M] 랭크뉴스 2025.06.03
47197 “왜 이때 빨간색을”… 홍진경, 옷 사진 논란 일자 삭제·‘자필 사과문’ 랭크뉴스 2025.06.03
47196 [속보] 오후 6시 투표율 76.1% 역대 최고치…당선 자정께 윤곽 랭크뉴스 2025.06.03
47195 이 시각 투표율 76.1%…투표율 최고·최저 연령대는? [개표방송] 랭크뉴스 2025.06.03
47194 [속보]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 넘어섰다’ 전국 오후 6시47분 77.2% 랭크뉴스 2025.06.03
47193 [단독]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국제표준 만들어 상용화 속도 낸다 랭크뉴스 2025.06.03
47192 7년 전 김용균 바로 옆, 고 김충현씨 빈소는 ‘침통’···“비정규직 불안감 자주 털어놔” 랭크뉴스 2025.06.03
47191 조갑제 "이재명, 400만 표 차로 압승할 것... 87년 이후 가장 막강" 랭크뉴스 2025.06.03
47190 '전국 투표 민심 가늠자' 대전 이 시각 투표소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