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라디오 인터뷰서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일 “저는 필요하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통상 문제가 지금 닥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질문에 “독립된 주권을 가진 국가끼리의 외교는 쌍방에게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며 “누구처럼 우리는 카드를 꽤나 가지고 있다.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다. 그걸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한 분이 아니다”라고 하자 “저도 만만한 사람은 아닙니다”라고 받았다.

다시 진행자가 다른 나라 대통령에게 면박까지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를 언급하며 “보통 쉬운 일이 아니”라고 묻자 그는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지 피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 일이 아니니까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저는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그걸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뭐 중요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잠깐 접어주면 (국민) 5200만이 기를 펼 수 있다. 그러면 접어줘야죠”라고 덧붙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25 개표율 34% 만에 이재명 당선 '유력'···표 차이는 64만표 랭크뉴스 2025.06.04
47324 [속보] 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323 4일 대통령 취임식...현충로·노들로·국회대로 일부 통제 랭크뉴스 2025.06.04
47322 [속보]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 최선 다하겠다” 랭크뉴스 2025.06.04
47321 [속보] 이재명 "국민 기대 어긋나지 않게 책임과 사명 수행" 랭크뉴스 2025.06.04
47320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319 [속보] 이재명, 방송 3사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18 자택 나선 李 “국민 위대한 결정에 경의, 최선 다해 사명 수행” 랭크뉴스 2025.06.03
47317 “한국 민주주의에 있어 중요한 순간”…주요 외신, 이재명 당선 전망 보도 랭크뉴스 2025.06.03
47316 [속보] 방송 3사 “이재명 당선 확실”…개표 3시간여 만 랭크뉴스 2025.06.03
47315 [속보]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표해” 랭크뉴스 2025.06.03
47314 ‘김문수 완패’에 김용태·권성동 줄퇴장…나경원 “내란 프레임 극복 못했다”[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47313 [속보]지상파 3사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3
47312 [속보] JTBC·지상파 3곳 "이재명 당선 유력" [LIVE] 랭크뉴스 2025.06.03
47311 [속보] KBS 예측시스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 판정 랭크뉴스 2025.06.03
47310 NYT “이재명 당선 눈앞…가장 강력한 권한 가진 대통령 될 듯” 랭크뉴스 2025.06.03
47309 50대 이하 이재명, 60대 이상 김문수…이준석, 20대 남성만 1위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5.06.03
47308 홍준표 “이재명 상대라 이길 게임이었는데···분탕질만 치다가 또 이 꼴” 출구조사 직후 SNS 글[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47307 [속보] 35% 개표…이재명 48.62%·김문수 43.08%·이준석 7.27% 랭크뉴스 2025.06.03
47306 [속보]지상파 3사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 유력”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