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 조사 언제 받나" 등 질문에 답변 피해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3일 대선 본투표를 마쳤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윤 전 대통령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흰색 자켓과 셔츠,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윤 전 대통령은 투표소에 들어서긴 전 노란색 상의를 입은 아이를 보고는 "몇 학년이냐"고 물은 뒤 아이 손을 잡고 걸어갔다.

취재진 질문엔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 조사를 언제 받을 것이냐, 왜 불응하는 것이냐",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탄핵 때문에 이번 대선이 치러졌는데 국민께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들이 나왔다.

김 여사 또한 "샤넬 백과 그라프사 목걸이를 안 받았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할 때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못지 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55 “미국에 뒤통수” “계엄 왜 했냐”…윤석열 지지자 단톡방 ‘줄퇴장’ 랭크뉴스 2025.06.05
52854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즉각 평화 어렵다"…한밤엔 "習은 어려운 상대" 랭크뉴스 2025.06.05
52853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번쩍'”…관 속에서 되살아난 88세 할머니 랭크뉴스 2025.06.05
52852 [속보]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랭크뉴스 2025.06.05
52851 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신규 건설 최종계약 체결” 랭크뉴스 2025.06.05
52850 이동은·정이용 작가 '하나의 경우' 佛 기메문학상 랭크뉴스 2025.06.05
52849 [속보]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우크라 보복공격 의지 밝혀” 랭크뉴스 2025.06.05
52848 우크라 지원회의, 美국방 첫 불참에 어수선…유럽 애써 표정관리 랭크뉴스 2025.06.05
52847 AI 반도체 강국 외친 李, 업계선 ‘긍정평가’… 현실성엔 ‘물음표’ [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5
52846 우여곡절 끝 체코원전 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만에 쾌거 랭크뉴스 2025.06.05
52845 체코 원전 최종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 만에 국외 수주 랭크뉴스 2025.06.05
52844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우호적 분위기서 대화 진행” 랭크뉴스 2025.06.05
52843 "아이폰 올해 출하량 증가율 4→2.5%…삼성은 1.7%→정체" 랭크뉴스 2025.06.05
52842 “역겹고 혐오스러워”…트럼프 때리는 머스크, 이유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5
52841 트럼프 5월 민간고용 최저치 나오자 “파월, 이제 금리 내려야” 랭크뉴스 2025.06.05
52840 “대통령 말에 “아니요” 할 수 있어야… 내란종식 신속하게” 랭크뉴스 2025.06.05
52839 박근혜 7만 윤석열 4만 이재명 300... 취임행사 역대 대통령과 어떻게 달랐나 랭크뉴스 2025.06.05
52838 광주 시내버스 5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비상수송대책 가동 랭크뉴스 2025.06.05
52837 실용 챙긴 대통령실 인선…정무수석엔 우상호 유력 랭크뉴스 2025.06.05
52836 첫날 야당과 오찬, 1호 행정명령은 ‘비상경제TF’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