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세계 주요 외신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표 시작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3일 AP통신은 투표 시작 직후 속보를 내며 이번 선거가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그에 따른 축출 이후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는 배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차기 대통령은 군사 통치 시도로 상처 입은 사회를 통합해야 한다”며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이 한국의 수출 의존형 경제에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를 회복하는 과제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FP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역시 실시간 속보와 후속 보도를 통해 선거 상황을 긴밀히 전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에서 분열된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며 수개월간의 정치 혼란 끝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조명했다.

신문은 특히 양극화된 국내 여론을 수습하고 정치적 안정성을 회복하는 일이 새 정부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최근 몇 달간 세 명의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치는 정치적 공백을 겪었다며 이번 선거가 리더십 공백을 끝낼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미 무역 협상, 대북 전략, 중국과의 관계 등 한국의 외교 노선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62 임기 첫날 ‘대법관 증원’ 소위 통과…여당, 입법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04
52761 李 대통령 취임 후 청소노동자 먼저 만나... 권성동과는 어색한 악수 랭크뉴스 2025.06.04
52760 김문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지도부 사퇴 요구 분출 랭크뉴스 2025.06.04
52759 번번이 막혔던 진상 규명‥특검법으로 뚫는다 랭크뉴스 2025.06.04
52758 세대별·성별 표심은?…李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서 앞서 랭크뉴스 2025.06.04
52757 李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공식화 가능성…참여정부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6.04
52756 취임날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처리…국힘 “폭거” 반발 랭크뉴스 2025.06.04
52755 [속보]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랭크뉴스 2025.06.04
52754 단톡방 들썩이며 "권성동 물러나라"... 친한계 저격에 국민의힘 계파 갈등 고조 랭크뉴스 2025.06.04
52753 경찰, ‘댓글 공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손현숙 대표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6.04
52752 '사표 수리' 박성재 "국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통합 구현되길" 랭크뉴스 2025.06.04
52751 취임 첫날 ‘대법관 증원법’ 속도 낸 與…내부선 "속도 조절" 목소리도 랭크뉴스 2025.06.04
52750 "용산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푸념 터뜨린 李대통령, 왜 랭크뉴스 2025.06.04
52749 이재명 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TF 회의 주재 랭크뉴스 2025.06.04
52748 "지금 아니면 청와대 못 본대"…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예약 폭주' 랭크뉴스 2025.06.04
52747 ‘성남 라인’ 요직으로… 김현지·김남준·김용채 합류 랭크뉴스 2025.06.04
52746 이재명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52745 '호흡 척척' 측근들 요직으로‥김민석 '총리', 위성락 '안보실장' 랭크뉴스 2025.06.04
52744 전기차 등 차량 3천대 실은 화물선, 태평양 한가운데서 화재 랭크뉴스 2025.06.04
52743 생활고 때문에…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6.04